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도 J입니다.
오랜만에 몰타살이로 돌아왔어요.
어떻게 이야기를 풀까 고민하다가 친구들과 서로 요리해주거나 했던 경험을 스토리 중심으로 풀어보기로 했어요.
재밌게 봐 주시면 좋겠습니다!

The story of FOOD

*메네멘
토마토와 계란을 이용한 터키 가정식

Menemen (메네멘)

제가 제일 처음 대접 받았던 음식이에요!
수업 끝나고 터키인 부부 Sarab과 Alp의 플랫 앞을 지나가는데 혹시 밥먹었냐고 묻길래 안먹었다고 하니까 터키식 요리를 하고 있으니 같이 먹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얼떨결에 요리 하는 것도 구경하면서 같이 먹게 됐는데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확실히 터키 음식은 우리 입맛에 이질적이지 않아 좋아요👍🏻

 

*오코노미야끼
밀가루에 고기, 야채 등을 넣고 지진 일본 요리

お好み焼き (오코노미야끼)

셀카봉을 들고 있는 하즈키, 이제는 익숙하시죠!?̊̈

이 날에는 하즈키가 저희 플랫에서 일본인 친구들이 일본 음식을 만들어 먹을 건데 같이 먹자고 제안 해 줘서 같이 먹게 되었어요!

몰타가 섬이다보니 회 필렛이 저렴해요. 특히 연어랑 참치가 싸서 저도 자주 먹었는데 친구들이 연어, 참치도 스시용으로 썰어서 준비해주고 직접 오코노미야끼도 만들어줬어요.
이 날 먹은 오코노미야끼가 제 인생에서 먹었던 오코노미야끼 중 제일 맛있었어요 진짜 ㄹㅇ
해물, 고기 등등 다양한 오코노미야끼를 만들어줬는데 재료도 아낌없이 넣고 정성스레 만들어줘서 정말 감동의 맛이었어요,, 또 먹고싶다ㅠㅠ
이 때가 몰타생활 초창기였는데 이 날 이후로 사진에 나온 다른 친구들과도 친해져서 행복했어요😀😀

 

*떡볶이 파티

Made by J
이제는 익숙한 얼굴의 J의 베프들!

친구들이 맨날 맛있는 걸 해줘서 저도 얻어먹고만 있을 수 없더라구요. 그래서 준비한 떡볶이 파티!
떡볶이는 사랑이잖아요..?ㅎㅎ
제가 제일 자신있는 떡볶이를 준비하고, 남은 당면에 양념을 해서 쫄면 느낌으로 만들어 봤어요!!
제가 매운걸 잘 못먹어서 안맵게 만들었는데도 외국인 친구들은 많이 매워했어요 ㅠㅠ
그래서 ‘별로 안맵게 만들었어ㅠㅠ’ 하니까 친구들이 ‘그건 니가 Korean girl이라서 그래!!’ 하더라구요 ㅋㅋㅋㅋ

맵찔이인 저도 맵부심을 부릴 수 있는,,몰타,,ㅎㅎ
아무튼 저희가 이렇게 한식을 먹고 있으니 지나가던 친구들도 먹어보고싶어 하길래 다같이 나눠먹었습니다!!

잘 먹는 모습 보니까 진짜 기분 좋았어요 ㅎㅎ
그리고 사진에 보이는 것 처럼 제 필살기 마지막 소주도 꺼내서 같이 마셨는데 ‘So strong’ 이라는 반응이 많아서 소맥을 타주니 다들 잘 먹더라구요!
역시 Korean cocktail is best...!!
같이 먹었던 한국인 오빠도 몇 달만에 먹는 소맥인지 모르겠다고 너무 고맙다고 해줘서 내심 또 뿌듯했어요😉

 

*히야시츄카
냉라멘, 일본에서 만들어진 중국식 차가운 면요리

요리를 준비하고 있는 카에
冷やし中華 (히야시츄카)

카에 말에 의하면 여름이 되면 일본의 모든 가정에서 이 음식을 만들어 먹는다고 하더라구요!
재료들을 정갈하게 준비해 면에 올려서 소스를 뿌려 먹으면 끝!! 더운 몰타의 여름에 참 잘어울리는 요리였어요.
사실 J에게는 눈물의 히야시츄카 ㅠㅠㅠ
이 날이 카에와 몰타에서 마지막 날이었어요..😭😭
정이 너무 많이 들어서 헤어지는게 너무 아쉬웠어요.
게다가 제가 이때 그리스 출국 날이어서 배웅도 못해주고 카에랑 헤어져야 해서,,,
밥 먹으려고 앉자마자 눈물이 나더라구요😢
웃으면서 보내줘야 했는데 처음 완전 친해진 친구여서 그런지 계속 울다가 헤어졌네요,,
하지만 카에랑은 서울에서 다시 한번 만났답니다 ㅎㅎ
히야시츄카를 보면 그 날 생각이 나요.

 

*간장 요리 파티 - 불고기 & 잡채

요리하는 J
그렇게 안보이지만 불고기
많이 흔들렸지만 잡채

사진이 형편없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날도 뭔가 요리를 해주고 싶은 마음에 제가 저녁을 해주겠다고 선언했어요!
바다에 다녀온 뒤 노곤함을 안고 열심히 요리했습니다.
저는 사실 고기 요리라 불고기가 인기가 많을 줄 알았는데
예상과 달리 잡채를 엄청 좋아하더라고요!

잘 먹는 친구들 ㅎㅎㅎ뿌듯

Korean noodle is so delicious
친구들이 딱 이렇게 말해줬어요 ㅋㅋㅋ
간장 요리가 매콤한 요리보다 달달해서 입맛에 맞았나봐요.
젓가락 사용법도 알려주고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진짜 너무너무 좋았어요🥳🥳
한국 오면 또 해주기로 약속함🤙🏻

이 때 이외에도 불고기는 진짜 자주 만들어 먹었던 거 같아요.

J 인생 첫 불고기
요바나와 함께

첫 불고기라 고기를 잘못사서 고기가 익다가 다 부서졌는데 ㅠㅠ ㅋㅋㅋㅋ그래도 맛있게 먹었어요 ㅎㅎ

 

 

*일본식 볶음국수 & 볶음밥

이건 일본인 친구들이 자주 해주던 요리였어요!
밥 시간에 플랫에 같이 있으면 번갈아가며 요리를 해 주기도 하고, 밥 먹을건지 물어보고 양을 좀 더 많이 해서 같이 요리를 해먹기도 해요.
제가 편식을 좀 해서 피망이랑 샐러리를 이전까지는 별로 안좋아했는데 요리 해줬는데 싫은 티를 내면 안되니까 먹었는데 생각보다 괜찮은거에요!! 그래서 국수도, 볶음밥도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파스타 Pastas
몰타에서는 파스타를 거의 주식으로 먹었던 것 같아요.

오늘은 하즈키가 요리사

플랫메이트 하즈키가 출근하기 전에 짬내서 이렇게 파스타를 만들어 주기도 했고,

J의 해물 토마토 파스타

혼자서도 간단하게 만들어 먹고

남은 불고기로 만든 불고기파스타

면이랑 불고기가 남았길래 밥 하기 귀찮아서 불고기파스타도 만들어먹고

우유를 이용한 크림파스타

신기한 모양의 면을 사서 만들어 보는 등 다양한 파스타를 만들어 먹었어요!!
이제 J는 거의 파스타마스터,,ㅎㅎ

이 외에도

하즈키의 함박스테이크

함박 스테이크도 구워먹고

마트에서 닭똥집 보고 충동구매 해서 똥집도 만들어먹고

햄버거도 만들어먹고

참치도 썰어먹고

간단하게 프로틴 충전도 하고

가끔은 이렇게 학원 비스트로에서 사먹기도 하고

Hugo’s Burger
Maltese restaurant

외식도 하면서 지냈어요!!
몰타는 토끼 요리가 유명하다고 해서 몰타식 레스토랑 가서 토끼 배 스테이크를 시켰는데 양이 엄청 조그맣게 나왔어요 ㅋㅋㅋ,, 근데 친구가 피자 나눠줌 ㅠㅠ감동
토끼요리는,,, 음,, 한번이면 족한 것 같아요 ㅎㅎ


이렇게 음식을 기준으로 살펴보니 또 어학연수의 추억이 새록 새록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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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tory of ALCOHOL

이번에는 알코홀릭 J의 술 이야기입니다.
별건 없고 몰타에서 마셨던 와인들과 제 최애 맥주를 소개해드리려 해요.

🍷

Wine🍷

이외에도 수많은 와인병을 찍었으나,,
다 날아갔네요ㅠㅠ
보고 맛있는 와인들을 찍었었는데 사실 마셨던 거의 모든 와인이 맛있었어요 ㅋㅋㅋㅋ
가격도 엄청 싸구요!! 2-3유로면 괜찮은 와인 한 병을 마실 수 있어서 팩와인부터 병와인까지 다양한 와인을 엄청 많이 마셨던 것 같아요.
사실 이전까지는 와인 무슨 맛으로 먹는지 잘 몰랐는데 단 와인부터 시작해서 와인을 계속 먹다보니 자연스럽게 와인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어요 ㅎㅎㅎ
저기 위에 있는 다섯 와인 중에는 freschelio 라고 적혀있는 와인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맛이 정확히 기억나는건 아니지만 저희 학원 친구들이 제일 즐겨 마시던 와인이라 저도 자주 마셨거든요 ㅎㅎ

🍻CISK🍻

이 맥주는 저의 Best of Best 치스크에요.
몰타 대표 맥준데 이거 한번 마시고 완벽하게 반했어요.
한날은 저녁에 간단하게 맥주를 먹기로 했는데 제 옆플랫 오빠가 저한테 와서 ‘J야, 너 치스크 좋아하는거 전세계 애들이 다 안다’ 라고 하는거에요. 그래서 무슨 말이냐고 물으니까 오빠랑 외국인 친구랑 WhatsApp으로 얘기하고 있었는데 그 외국인 친구가 ‘J 오면 치스크 준비해두면 되지?̊̈’ 라고 했다더라고요 ㅎㅎㅎ
진짜 맛있는데 한국에 못 사온게 한이에요 진짜ㅠㅠ
배달이라도 시켜야겠어요 ㅎㅎ^^!!

🍻Edinger🍻

 마지막은 저의 차애 에딩거입니다.
에딩거는 한국에도 많아서 많이들 아실텐데 몰타에서 에딩거를 처음 접하고 반해서 한국 와서 에딩거를 엄청 자주 마셨어요. 물론 지금도 ㅎㅎ 수입맥주 4캔 만원 ㅎㅎ
이 때로부터 1년 뒤의 여행에서 뮌헨을 하루 경유했는데 그 때 뭐 할 지 고민하다가 에딩거 양조장에 가서 하루를 썼을 정도로 굉장히 맛있는 맥주에요.
추천합니다!!

 

마지막으로

J의 몰타 맛집 추천

아까 위에서 보신 햄버거 Hugo’s burger 기억 나시나요!?̊̈

진짜 버거 맛집이에요.
버거가 엄청 실하고 소스도 맛있습니다👏👏
몰타 가신다면 강추👍🏻

다음으로는 한국인들에게 정말 유명한 몰타 맛집인데요!

떡볶이도 맛있고 초밥도 맛있고 여기 진짜 맛집입니다 ㅎㅎ
네이버에 몰타 맛집 검색하면 아마 제일 많이 나오는 곳이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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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타에서 먹었던 것들을 돌아보니 음식 먹었을 때 상황이 하나하나 다 떠올라서 추억에 젖게 되네요 ㅎㅎㅎ
여행에서 먹었던 음식도 향수를 깊게 불러일으키는 듯 하네요.
오늘 정말 긴 포스팅이었죠!?̊̈
1탄, 2탄으로 나눌까 하다가 한번에 올리는 게 나을것 같다고 생각해서 길게 올리는데 너무 길어서 많이 안 읽으실까봐 초큼 걱정이 되네요...ㅎㅎ...
오늘도 이렇게 찾아와 주시고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또 만나요!
👋👋👋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또 J입니다.
오늘은 지난 포스팅에서 예고해 드렸던 것 처럼 아테네 여행기를 풀어볼게요😀
아테네까지 딱 풀면 그리스 여행이 끝이에요ㅠㅠ

아테네 위치

지도에서 위치 확인 하시구요!
아테네는 모두들 잘 아시다시피 그리스의 수도입니다.

Short Story about Jimtravel✈️

저는 산토리니 페리가 너무 많이 지연돼서ㅠㅠ 아테네에 도착했을 때가 새벽 1시 쯤이었어요.
숙소를 예약했는데 항구에서 숙소까지 걸어서 15분 정도였어요. 근데 너무 어둡고 그래서 가기가 무섭더라구요.
택시를 타려고 했는데 택시 3분?̊̈ 5분?̊̈ 정도 거리였는데 돈을 너무 많이 요구해서,,,
결국 항구 앞에 있는 노천 카페에서 시간을 때우다가 날이 밝고 나서 숙소에 가야겠다 마음먹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진짜 무모st,,
다행히 멀쩡하게 아직 살아있네요 ㅋㅋㅋㅋ
노천카페에서 콜라를 하나 주문하고 주인언니 맞은편에 주인 언니를 마주보고 앉아서 핸드폰을 만졌어요.
주인언니가 날 지켜줄거야 하는 마음으로 ㅋㅋ,,
배터리가 닳아서 충전을 부탁하니까 충전도 해주시더라구요!
중간중간에 남자들이 들어와서 쳐다보면서 수군수군 하던게 좀 무섭긴 했지만 주인언니만 믿으며 그렇게 졸다 깨다 밤을 새웠던 것 같아요.

지금이었다면 택시를 탔을것 같지만,,
여행 초보 & 자킨토스와 산토리니에서 바보비용을 너무많이 쓰고 온 탓에 이렇게 무모한 노숙도 해 보았네요.
지금은 나름 혼자만의 추억이에요 ㅎㅎ
하지만 여러분은 위험을 굳이 감수하진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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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서 아침

아무튼 여차저차 숙소에 도착했는데 제가 혼성 도미토리라는 걸 깜빡,, 새벽에 도착했는데 건장한 남자분 두 분이 ㅠㅠ 자고 계시다가 제가 부시럭댈때마다 깨셔서 너무 무섭더라고요.
지금은 혼성 도미토리 아무렇지 않게 쓰지만 저 때는 생각없이 저렴한 방을 예약해서 혼성인 것을 보고 깜짝 놀랐어요!
카운터에 말하니까 20유로 내면 바꿔주겠다고 해서 20유로 더 내고 방 바꿔서 편하게 썼어요,,
이건 다시 생각해도 잘한 생각인 듯 ㅎㅎ

어쨌든 방에 가서 한숨 자고 본격 여행을 시작했어요. 낮에 바짝 놀고 밤에 비행기를 타고 몰타로 돌아가야 했기에 저는 아크로폴리스만 구경하기로 했어요!

*아크로폴리스(acrópolis) : 그리스 도시국가의 중심지에 있는 언덕

아크로폴리스에 가기 전 밥을 먹으러 갔는데 네이버에 찾아보니 아크로폴리스 아래 시장 근처에 괜찮아보이는 레스토랑이 있어서 그쪽으로 가기로 했어요.

김치 맛이 나던 요리

 식당 정보를 드리고싶어서 좀 찾아봤는데 못찾겠네요ㅠㅠ
당시 네이버에 쳐서 양배추 만두 같은 요리를 시키면 김치맛이나고 루프탑에서 아크로폴리스가 보인다고 해서 선택한 레스토랑이었어요!
루프탑은 당시 공사중이라 가지 못했는데 저 요리에선 진짜 신기하게 김치 맛이 나더라구요 ㅋㅋㅋ
양배추를 별로 안좋아하는데 김치맛이 그리웠어서 한그릇 뚝딱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아크로폴리스에 올라갔어요.

사람 엄청 많죠!?̊̈
저는 사실 그리스 국기를 들고 사진을 찍고 싶어서 사갔었는데 안타깝게도 불법이라고 해서ㅠ
가방 안에 고이 모셔 뒀습니다.

파르테논 신전

이 건물이 그 유명한 파르테논 신전이에요!
제가 갔을 때 공사중이라 그 온전한 모습은 보지 못했지만 그래도 이 곳에 왔다는 자체가 감격스러웠어요.

신전 앞에서

외국인 커플 사진을 찍어주니 이렇게 예쁜 사진을 또 남겨 주셨어요 ㅎㅎ

건너편 언덕에서 바라본 신전

눈을 왜 그렇게 뜨냐고 물으신다면,,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 그렇다고 대답 하겠어요

아크로폴리스라는 이름답게 정말 높은 언덕이고, 그러다보니 바람이 상상 초월로 불어서 구경하기가 초큼 힘들었어요.
하지만 뭔가 랜드마크 하나를 내 힘으로 구경했다는 사실에 뿌듯함?̊̈ 그런 것이 생긴 하루였어요.

이렇게 아크로폴리스에서 내려와서 근처를 둘러봤어요.

기념품 상점에서 동상이랑 표정 동기화
월계관 같은 머리띠 GET
수블라키와 피타

 

*수블라키(Souvlaki, σουβλάκι) : 유명한 그리스의 패스트 푸드. 주로 꼬치에 여러 조각의 고기와 채소를 꽂아 구워먹는다. 이 음식은 주로 피타라는 그리스식 빵에 구운 감자와 여러 고명과 소스를 곁들여 먹는다. 고기는 주로 돼지고기, 소고기, 양고기를 쓴다.

 

그리스 여행 마지막날에 드디어 수블라키도 사먹었어요!
저는 양을 못먹어서 돼지고기로 했는데 진짜 👏👏
더 먹을 배가 없다는게 안타까울 지경이었어요ㅠㅠ

이렇게 짧은 아테네 여행을 끝내고

그릭 요거트

공항에서 그릭 요거트도 사먹고

Good bye Greece

라이언에어와 함께 몰타로 돌아갔어요.

이렇게 저의 그리스 여행기는 끝이 났습니다!
여행의 ㅇ자도 모른다고 할 수 있는 여행 초보, 여린이의 여행이었기에 드릴 수 있는 정보도 적고,
핸드폰을 나중에 잃어버려서 보여드릴 수 있는 사진도 적었기에 여러분이 어떻게 보셨을 지는 모르겠어요.
지금 생각했을 때 그리스는 아쉬움이 정말 많이 남는 여행지이기에 다음에 꼭!!! 2주정도 시간을 투자해서 산토리니, 자킨토스, 아테네를 포함해 더 많은 도시를 여행하고 싶어요.

지금까지 제 그리스 여행기를 봐 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다음 포스팅은 다시 몰타에서 뵙도록 할게요ㅎㅎ
아직 남은 몰타 이야기가 한가득이랍니다!
그럼 오늘도 찾아주셔서 감사하고 다음 포스팅으로 만나요
👋👋

안녕하세요! J입니다.
오늘은 예고해드렸던 것 처럼 그리스 여행기를 가져왔어요!
지금은 그래도 여행 숙련자,,정도라고는 말할 수 있지만
2017년의 저는 그야말로 초보 여행자, 여린이였어요😭
그래서 도움 될만한 정보들은 많이 드릴 수 없지만
그래도 제가 어떤 여행을 했는지 보여드리도록 할게요!

J의 그리스 여행 루트

아테네 - 자킨토스 - 아테네 - 산토리니 - 아테네

루트만 봐도 생 초보 느낌이 나죠..?̊̈

여행 초보 J와 오늘 함께 떠나 볼 여행지는 그리스 자킨토스 섬입니다.

자킨토스섬 위치

드라마 태양의 후예 에서 버려진 배가 있는 섬으로 우리 나라에 유명해진 섬이에요!
저도 태양의 후예를 보고 저긴 가야해! 라는 생각이 들어 그리스에 오자마자 자킨토스로 향했습니다.

자킨토스 페리 티켓
자킨토스로 향하는 페리

이 커다란 페리가 저를 자킨토스에 데려다 주었답니다!

저는 배멀미가 좀 심한 편이라 배를 타면 배 내부보다 갑판 같은 곳에서 바람 쐬면서 구경하는 것을 더 좋아해요.
물 색깔이 너무너무 예뻐서 혼자 사진을 찍으며 놀고 있었는데

페리에서 만난 친구들

짜잔-! 훈훈한 친구들이 와서 말을 걸더라고요.
그리스 친구들도 영어를 잘 못해서 서로 서툰 영어로 어디서 왔는지 등등의 이야기를 나눴어요.

이 친구들은 셋이 되게 오랜 친구들이고, 방학이라서 자킨토스에 놀러 가는 중이라고 했어요. 18살이라고 했던 것 같은데 그 당시에 마냥 애들이구나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19-20살 정도 된 성인들이었어요😅 외국 나이를 깜빡..ㅎㅎ
저기서 잠시 얘기 하다가 페이스북을 교환하고 저날 저녁에 저 친구가 만나자고 했는데 저 때는 제가 좀 겁이 많았어서 거절했어요ㅠㅠ 왜그랬을까😔😟

어쨌든 잠시나마 이야기하면서 외로움을 달래다보니 어느덧 자킨토스섬에 도착했습니다!

자킨토스 전경
자킨토스 경찰차

되게 이국적이죠!?ㅎㅎ

페리에서 내려서 숙소에 가려고 대중교통을 찾았는데 하나도 안 뜨더라고요. 자킨토스에는 버스가 없대요..!
그래서 일단 걸어서 시내에 가서 다음날 구경할 shipwreck beach 투어를 알아보았어요. 저는 또 개인이라 너무 비싸서 찾고 찾다가 그냥 저렴한 일반 투어를 예약했어요.
200유로 정도를 불렀던 것 같은데 지금 생각해보면 조금 흥정해서 개인투어를 할 걸 그랬나 하는 생각도 들어요.
아니 그 전에 조금이라도 알아보고 올 걸😂😂

그렇게 투어를 예약하고나서 혼자 비싼 값을 지불하고 택시를 탔습니다ㅠㅠ

이번 여행은 여행지에 대한 정보를 하나도 모르고 가서 꽤나 낭비가 심했어요,, 여러분은 이런 착오를 겪지 않으시길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숙소는 너무너무 좋았어요!!

숙소 정보

여기 주인분도 친절하고 위치도 되게 괜찮아요! 숙소도 예뻐요..!! 가성비 최고입니다👍🏻👍🏻
근처에 선셋이 완벽한 Psarou beach에 도보로 갈 수도 있구요👏👏
완전 추천드립니다!!

이게 제 방 문을 열고 나오면 볼 수 있는 장면이에요..!

분위기도 너무 예쁘고 진짜 강추합니다 ㅎㅎ
숙소에서 짐을 풀고 주인 할머니께서 근처에 있는 바다에 다녀오라고 추천해주셔서 선셋을 보러 Psarou beach 갔어요.

이렇게 바닥에 내 이름도 한번 써보고

혼자 사진 찍으며 시시각각 변하는 하늘을 감상했어요.
자킨토스의 선셋은 제 인생 Best sunset 3 에 꼽힐 정도로 너무너무 아름다웠어요🤩

 진짜 대박이죠ㅠㅠ
어느정도 해가 지고 나서 바다 옆에 있는 식당에서 저녁을 먹었어요.

식당에서

이런 풍경을 눈 앞에 두고

J의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맥주와 생선요리

이런 음식을 먹으니 신선놀음이 따로 없었어요.
여기가 천국인가 - 하고 있었는데

갑분냥

생선 냄새를 맡은 고양이가 같이먹자고 이렇게 다가오더라구요 ㅋㅋㅋㅋㅋ
사진은 없지만 제 맞은편 의자에 합석도 했어요.
그래서 생선 몇 점을 떼어줬답니다 ㅎㅎ

이렇게 천국같은 시간을 보내고 칠흑과 같은 어둠을 뚫고 숙소로 돌아와서 하루를 마무리 했어요.
생각보다 글이 길어져서 Shipwreck Beach는 다음 포스팅에서 풀어보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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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의 자킨토스 여행 상식

1. 대중교통이 없다
3-4명 동행을 구해 함께 다니는 것을 추천합니다. 택시를 무조건 타야하니까 사람이 많을 수록 유리하겠죠?̊̈
택시는 거리에 따라 요금이 정해져있어요. 우리나라처럼 점점 가격이 오르는 게 아니라 10km-20km까지 정액, 20km-30km까지 정액 이런 느낌이었어요. 참고하셔서 이용하시기를 바랍니다!

2. 개인 투어는 비싸다
어딜 가나 당연한거지만 진짜 너무 비싸더라구요.. 역시 동행을 구해 투어를 함께 하면 가격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킨토스와 같은 곳은 관광지라 미리 투어 정보에 대해 알아보고 간다면 더욱 알찬 여행이 될 것이라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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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린이인 제가 했던 여행이라 여러분께 알려드릴 정보가 많이는 없지만 생각나는대로 작성해봤어요.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멋진 풍경과 함께 만나요!
👋👋

여러분 안녕안녕 안녕하세요! J입니다.
오늘은 몰타에서 친구들과 애프터눈 티(afternoon tea)를 먹으러간 이야기를 풀어볼거에요😃

Afternoon tea preview

*Afternoon tea : 점심과 저녁 사이인 4-5시에 티 푸드와 홍차를 마시며 여유, 사교 시간을 가지는 것

저희는 힐튼 몰타(Hilton Malta)에서 여유를 부렸습니다.

힐튼 몰타 위치

학원이랑도 가까워서 쉽게 갈 수 있었어요!
몰타에서 오래 생활하다보니 매일 외식하고 하기에는 부담스러운 면이 많아 주로 학원에서 밥을 해먹곤 했는데 고급스러운 간식을 먹으러 가려니 설레더라구요🥳

힐튼 몰타 수영장 전경 1
힐튼 몰타 수영장 전경 2

뷰도 엄청 멋지죠!?̊̈

We
Are
Gorgeous

한껏 고급스러움에 취해 사진을 많이 찍었어요 ㅋㅋㅋ
흰 옷 입은 친구가 Elena, 회색 옷 친구가 Kae, 남색옷 친구가 Claire에요. 세 친구 모두 제가 몰타에 있는 동안 엄청 가까이 지냈던 친구들이에요 ㅎㅎ
카에랑 엘레나는 나중에 한국에서 한번 더 만나기도 했었답니다🥰

신이 난 J와 Kae

이렇게 사진 찍다 보니 드디어 저희가 주문한 애프터눈 티가 나왔어요!

Black tea

먼저 이렇게 홍차가 나왔고

이렇게 음식이 나왔습니다!
저희는 두 종류를 모두 시켰는데 하나에 22, 24유로 정도 해서 인당 12유로 정도 들었어요.
15000원 정도에 고급진 만찬
엄청 괜찮죠!?

음식이랑도 기념사진 예쁘게 한 장 찍고

짠-, 간빠이-, 살룻-

짠 하고 맛있게 먹었답니다!

홍차 즐기는 클레어 ㅋㅋㅋ귀여워

애들이랑 여유롭게 이야기도 하고 호텔을 만끽했어요.

마지막 호텔 단체사진

좋은 시간을 보내고 이렇게 사진 찍고 학원으로 돌아갔답니다 ㅎㅎㅎ
4명 정도 함께 하니 저렴한 가격에 고급스러움을 한껏 느끼고 올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샌드위치랑 디저트는 평범했지만 맛있었구요😄
여러분도 몰타에 간다면 힐튼에서 애프터눈 티 즐겨보시길 바라요!

몰타 이야기가 루즈해지는 느낌이라 다음 포스팅은 몰타 생활 중 잠시 그리스 여행을 갔던 이야기를 풀어볼까해요!
다음 포스팅도 기대해 주시고 오늘도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그러면 다음 포스팅으로 만나요 여러분
👋👋

여러분 오랜만이에요! J입니다.
오늘은 어떤 이야기를 나눠볼까 고민고민하다가 세가지 이야기를 가지고 왔어요.
오늘도 재미있게 봐 주시길 바라며 시작할게요😄

Story 1. 친구들과 첫 나들이,Sliema

슬리에마 위치

제가 다니던 학원이 있는 펨브로크 근처에 슬리에마라는 도시가 있어요. 버스로 10분?̊̈ 정도면 갔던 것 같아요.
친구들이랑 막 친해질 시점에 한국인 언니 한명이 여행 갔다가 학원으로 돌아와서 많이 챙겨주셨는데 그 때 슬리에마에 함께 놀러갔었답니다 ㅎㅎ

피스타치오 커피

피스타치오 커피는 생전 처음 들어봤는데 맛있다고 추천해줘서 주문했어요! 맛이 기억이 잘 나진 않지만 ㅎㅎ,, 처음 먹어보는 맛인데 맛있어서 한 컵 금방 뚝딱 했던 기억이 나네요!

Caffe Berry 앞에서

커피 마시고 있는 도중에 펑 펑 소리가 나서
“Terrorism!?̊̈!?” 하며 봤는데 대낮에 불꽃놀이를 하더라구요!

한 낮에 불꽃놀이

유럽에서는 불꽃놀이를 대낮에 이렇게 하는게 익숙한 상황이라고 하네요. 신기했어요!
한바탕 소란이 끝나고 Sliema Beach🏖에 가서 잠시 바다를 즐겼습니다

수영복을 챙겨 입고 가긴 했는데 물이 더러워서 물놀이는 안하고 사진 찍고 바다 구경하다가 돌아왔어요.

학원에 돌아가는 길

돌아와서 학원 Bistro에서 간단히 저녁을 먹었습니다.

샐러드

헤헤ヽ(´▽`)/ 맛있겠쥬?

첫 나들이라 약간 어색하기도 했지만 덕분에 친구들이랑 많이 가까워 진 것 같아 즐거웠던 외출이었어요😃


Story 2. 체코에서 온 친구들과 영화관 나들이

Eden Cinemas 위치

 낮에 쇼핑하러 슬리에마에 다녀왔는데 룸메이트가 같이 영화보러 가자고 하는거에요! 저는 외국에서 영화관을 가본 적이 없어서 좋다고 하고 함께 영화를 보러 갔습니다.

짜잔-! 제가 갔던 곳은 번화가인 세인트 줄리언스에 위치한 Eden Cinemas입니다.

상영작, 상영예정작들이 이렇게 붙어 있었고,
저희는 베이워치를 보기로 했어요.

영화 표도 우리나라랑 비슷하죠!?̊̈
가격도 1유로=1300원 정도라 생각하면 비슷했던 것 같아요.

화장실에 갔다가

드디어 들어갔어요!
우리나라 영화관이랑 거의 똑같죠?ㅎㅎ

영화 시작 전에 한 컷

재밌게 감상하고 나왔답니다!
사실 잤어요 살짝,,
외국에서 영화관에 간게 처음이라 신기했고, 자막 없이 영어로만 영화를 보는 것도 새로운 경험이었어요.
낮에 무리한 탓에 살짝 졸았지만 ㅎㅎ,,
여러분도 해외에 나가신다면 이렇게 영화관도 한번 가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Story 3. Brazilian Meal
수업을 마치고 수영장 쪽에 나왔더니 Ton이 있었어요!

Ton이랑 안경 바꿔쓰기
Classmate Jardina도 함께

반갑게 얘기하며 놀고 있었는데 Ton이 혹시 브라질리언 식사를 하러 가지 않겠냐고 제안해 주었어요.
새로운 문화를 체험하는 것은 언제나 신나는 일이기에 단숨에 좋다고 대답했어요.

밥 먹으러 가는 길

 차 타고 슝슝 어딘가로 저를 데려가더니 골목 골목을 지나서 들어가니 가정집 같은 곳에 많은 브라질리언들이 있었어요.
거기서 함께 밥을 먹었답니다!

페이호아다

 콩과 고기를 함께 끓인 대표적인 브라질 음식이라고 합니다.
비주얼이 팥죽 같기도 하고 어떻게 먹는지도 몰라서 갸우뚱하고 있으니까

 이렇게 밥과 함께 덜어줬어요.
나름 먹음직하죠!?̊̈
맛도 어느정도는 익숙하고 맛있어서 열심히 먹으니까 Ton이 콩 많이 먹으면 배아플 수 있다고 콩은 조금만 먹으라고 알려줬어요.

과라나 음료

이건 브라질에서 가장 인기있는 과라나 안타르치카라는 음료에요! 너무 맛있어서 한캔 뚝딱 했습니다.
다른 국적의 친구 덕에 새로운 음식을 체험할 수 있어서 신기하기도 하고 너무 재밌는 하루였어요😃
식당 정보를 못 알려드리는게 한이지만 브라질에 가시거나 한다면 도전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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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렇게 소소한 세가지 이야기를 가져왔어요!
쓰고보니 별로 재미 없는 것 같아 걱정 되네요,,ㅎ,,
그렇지만 오늘도 이렇게 찾아와주시고 읽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재밌게 봐 주셨다면 공감과 댓글 부탁드려요>_<
그럼 다음에 또 재밌는 이야기 갖고 돌아올게요
👋👋👋

여러분 안녕하세요! 다시 돌아온 J입니다.
오늘은 몰타의 Sunday market Marsaxlokk(마샤슬록)에 다녀온 얘기를 해보도록 할게요!

마샤슬록은 몰타의 재래시장이에요!
전에도 말씀드렸듯이 제가 시장 구경을 좋아해서 엄청 설렜습니다.

Marsaxlokk 위치

사진에 빨간 닷이 마샤슬록의 위치입니다😀
마샤슬록엔 일요일 외에도 시장이 열리긴 하지만 일요일만큼 활발하게 열리진 않는답니다! 그래서 Sunday market이라는 인식이 자리잡혀있고 저도 일요일에 방문했어요.
그러다보니 일요일에 마샤슬록가는 버스는 언제나 만원,, 더운 날씨에 버스 기다리느라 진땀뺐답니다 ㅎㅎ

그렇게 도착한 마샤슬록!

Marsaxlokk 전경
배 타는 체험도 할 수 있어요
드림캐쳐보트 귀야워,,

마샤슬록에 도착하면 이런 풍경을 볼 수 있어요!
항구?라고 해야하나 보트들이 정박해있는 바다 반대편에 시장이 위치해 있습니다.

시장에 도착해서 신난 유카, 카에, J, 하즈키

이제 본격적으로 시장 구경을 시작해보아요!

시장에는요, 다양한 것들을 판매하는데요,
해산물도 팔고 (징그러워서 사진은 안가져왔어요ㅜㅜ)

잼, 오일 등 다양한 식재료도 판매하고 있구요,

꿀 립밤

몰타가 꿀이 유명하다고 들었는데 꿀로 만든 립밤, 크림 등의 제품도 팔아요.

예술작품

이건 어떻게 그리시는지 구경했었는데 기억은 아니지만 작품들이 너무너무 예뻐서 한참을 넋 넣고 봤던 기억이 나요.
짐만 가벼웠다면 하나 사왔을텐데 아쉽😭

시장 중간에는 이렇게 버스킹 하는 분들도 계신답니다.

벤자민 아저씨

행인들 이름을 넣어서 노래를 불러주시는 벤자민 아저씨에요.
“J, J~ J 사랑해요”
뭐 이런 노래를 불러주셨어요ㅋㅋㅋㅋ
이 분을 나중에 발레타에서도 또 만났었다는,,

그런거 보면 몰타 진짜 작은 섬이구나 하는 생각이 새삼 들더라구요 ㅎㅎ

마지막으로 마샤슬록에서는

종을 치면 딸랑딸랑 소리가 나요
이름으로 다양한 걸 만들어 주신답니다!

여느 시장처럼 기념품도 이렇게 판매해요.
저는 여기서 제 목걸이랑, 친구한테 선물할 팔찌랑, 아빠 선물로 자전거까지 장만했었답니다😀

같은 목걸이 끼고💚
유카도 목걸이 장만💚
시장 구경 기념샷

이렇게 신나는 쇼핑과 구경을 끝내고 저희는 맛있는 밥을 먹으러 식당에 갔어요.

더울땐 시원한 🍺

시원하게 맥주도 한잔 하면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같이 간 친구들이 모두 일본인이었는데 저를 배려해서 하루종일 영어로 얘기해줘서 너무너무 고마웠어요ㅠㅠ
몰타에서 만난 저의 첫 베프들이랍니다💚

-

Behind Story . 음식주문

뭘 주문할지몰라서 망설이고 있는데 옆 테이블에 앉은 프랑스인 부부의 음식이 너무 맛있어보이는거에요ㅠㅠ!!
그래서 슬쩍 뭐냐고 여쭤보니 웃으시면서 흔쾌하게 알려 주셔서 무사히 주문을 할 수 있었답니다 ㅎㅎ
-

이번 포스팅도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오늘도 재밌게 봐 주셨다면 공감과 댓글로 소통해요!
다음 포스팅으로 만나요
👋

여러분 오랜만이에요! J입니다.
사실 글을 반틈 썼는데 사진 찾다 날렸어요,,
하지만 씩씩하게 다시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수업마치고 친구들이랑 몰타의 수도인 Valletta에 다녀온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해요.
발레타는

여기 빨간 닷이 찍힌 곳에 위치해 있답니다!

플랫메이트 Jovana가 수업끝났으면 같이 시내가자고해서 저는 3-4명 가나 했는데 12명?̊̈ 13명 정도 대인원이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버스정류장에서 Girl들끼리💚

친구들 다 너무 예쁘죠!?̊̈ 버스기다리면서 여자애들끼리 한컷 찍었습니다. 사실 한 친구가 본국에 있는 남자친구 보내줘야 한다고해서 남자애들빼고 우리끼리...^*^
이런거 보면 외국이나 한국이나 똑같쥬?ㅎㅎ

버스 타고 발레타에 도착해서

맥도날드 러버들

맥도날드에서 점심을 먹고 본격 발레타 구경을 했습니다.

여느 시내와 같이 발레타에도 상점이 많았는데요,
몰타는 Mdina glass, Valletta glass 등 유리공예가 발달한 곳이라 유리로 된 상품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발레타 와서 신난 Myu
플랫메이트들과💚
너무 예쁜 발레타 거리
너무 예쁜 발레타 거리에서 신난 J
또 신난 J
귀여운 발레타의 댕댕몬

발레타 너무너무 예쁘죠!?̊̈
몰타의 건물들이 다른 유럽들이랑은 또 다르게 매력 있어서 굉장히 신선하고 기분이 좋았습니다!

This is Sprachcaffe in Valletta

짜잔-!
제가 개인적으로 엄청 좋아하는 사진이에요.
한 친구가 갑자기 서보라고 해서 다같이 짜잔 하고 찍었답니다! 저는 이사진이 너무 좋은데 여러분은 어떠신가요?ㅎㅎ

이렇게 거리구경을 하다가 바다를 보고 다들 흥분해서 달려갔어요!

갬성 J
Nori, Okan과 함께
너무 예뻤던 바다 🌊
Sunset in Valletta

흥분할만 하죠?
날씨가 덥기도 했고 바다도 너무 예뻐서 다들 사진찍고 얘기하며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구경 끝나고 단체사진

지나가던 분께 부탁해 단체사진도 남겼어요!
구도가,,한숨,,,나오지만 함께라는 것에 의의를 두고😀
집에 가기 전에 칵테일 한잔 하기로 했어요!

유명하다던 칵테일,,
Myu!
술과 J

칵테일 마시면서 이래저래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저희가 갔던 곳이 살짝 고급레스토랑 느낌이었는데

라이브카페마냥 클래식 공연도 해주셨어요.
엄청 듣기 좋았답니다 ㅎㅎ

이렇게 신나는 하루를 보내고

버스킹하던 몰타아저씨👍🏻
발레타 야경1
발레타 야경2

이렇게 야경을 보면서 학원으로 돌아왔습니다.

세상모르고 잠든 귀여미들

애들이 많이 피곤했나봐요ㅋㅋㅋ

네 이렇게 몰타 수도 발레타 여행에 대해서 한번 이야기를 풀어봤는데요!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재밌게 봐 주셨다면 더더욱 감사합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여러분
👋

여러분 안녕하세요! J입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어학연수 이야기를 풀어보려해요.
저는 2017년 7월-8월중순까지 7주동안 몰타의 Sprach Caffe에 있었습니다!

먼저 J의 제 2의 고향 몰타에 대해 살짝 알려드릴게요!

🇲🇹 Malta flag

몰타는 이탈리아 아래에 위치한 지중해의 작은 섬나라에요.
면적이 제주도의 1/6정도밖에 안된다고 하는데 유럽여행하기 굉장히 좋은 곳에 위치해 있답니다.
그리고 섬이다보니 예쁜 바다도 많아요!
기후는 1년 내내 따뜻한 편인데, 제가 갔던 여름은 평균기온이 38도정도!?̊̈ 너무 더워서 하루에 샤워를 5번씩 했던 기억이 나네요...ㅎㅎ

몰타 위치

언어는 영어와 몰타어를 함께 사용해요!
그래서 아이들도 영어를 굉장히 잘 한답니다.
유럽에 사는 친구들이 휴가 겸 영어를 배우기 위해 많이 오는 곳이기도 하고 한국에서도 5-6년전부터 어학연수 핫플로 뜨고 있는 곳입니다.
그 이유는 다른 유럽에 비해 물가가 저렴한 것도 한 몫 하는 것 같아요.

제가 몰타에서 다녔던 학원은 스프락카페(Sprach caffe) 입니다.
이 학원은 몰타에 있는 여타 학원 중 한국인 비율이 가장 낮다는 것에 메리트가 있어요.
실제로 7주동안 한국인을 4명 만났습니다😅
대신 저희 학원은 브라질인 친구들과 일본인 친구들이 거의 70-80%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었고, 그 외에 유럽에서 온 친구들이 굉장히 많았어요.
인종차별은 아주 조금 있었지만 거의 없었기 때문에 즐겁게 지낼 수 있었습니다🥰 지금도 친구들이 너무 보고싶어요!

이제 간단하게 학원 시설을 보여드릴게요~

학원 수영장
유쾌한 브라질리언 톤
브라질리언 플랫메이트와

학원생들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수영장인데요!
선베드도 많고 물도 깨끗하고 무엇보다 날씨가 너무 더워서ㅜㅠ 친구들이랑 물에 들어가서 수영도 하고, 낮잠도 자고 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플랫 앞 담벼락에서 1
플랫 앞 담벼락에서 2

저희 학원의 기숙사라고 할 수 있는 공간인데요
구조는 쉐어하우스처럼 되어 있어요.
아파트에 여러 개의 집이 있는 것처럼 플랫이 3층짜리 건물에 여러개 있고(자세한 갯수는 기억이 안나요), 한 플랫 안에는 2인실이 3개 있어서 5-6명정도가 이용해요.

첫번째 룸메이트 브라질에서 온 Taína
플랫메이트 스페인에서 온 Patricia
기숙사메이트 냥냥이

이렇게 플랫메이트들과 가족처럼 함께 생활합니다!

일본인 친구 노리, 하즈키와함께 소주파티

플랫 앞에는 이렇게 큰 식탁이 있어서 친구들이랑 간단히 맥주 마실 때나 파티 할 때 이용하곤 해요.

친구들을 위해 요리 중인 J

플랫마다 이렇게 요리할 수 있는 공간도 있답니다!

기숙사 가드 Alex

밤이 되면 직원 친구들이 나와서 이렇게 기숙사를 가드해줘요. 미성년자인 아이들이 밤에 밖으로 나가지 못하도록 하려는 의도가 가장 크답니다.
알렉스는 동양인 여자 친구들을 좋아해서 저한테도 엄청 잘해줬었는데요! 밤마다 플랫 앞에서 내려다보면서 알렉스랑 놀았던 기억이 참 좋게 남아있어요 ㅎㅎ

제가 사용했던 기숙사는 Standard기숙사로 친구들이 가장 많이 살지만 에어컨이 없어서 너무 더웠어요ㅠㅠ
자다가 더워서 화나서 수영장으로 뛰쳐나간적도 있답니다ㅠㅠ
조금 더 돈을 내면 Studio 기숙사를 사용할 수 있는데 친구 따라 한번 가봤는데 너무 시원하고 넓고 좋더라구요!
저는 친구들이랑 많이 친해지고싶어서 standard를 선택했는데 이젠 Whatsapp으로 함께 파티하고 하니까 쾌적한 Studio를 이용하는 것 추천드립니다.
몰타의 여름은 너무 더워요ㅠㅠ

그럼 다음으로 수업이 없는 시간에 뭘 하고 놀았는지 보여드리겠습니다!

혼자 나들이 중 Flex
일본인 친구 유카, 카에와 바다구경
베프 엘레나랑 마지막 산책 ㅠㅠ

수업하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이렇게 근처에 놀러가거나 친구들이랑 시간을 보내거나 했었어요.
스테이크도 엄청 싸서 사진에 보이는 티본스테이크를 13유로 정도 내고 먹었던 것 같아요. 맛은 JMT!!

수업은 하루에 몇시간정도 하고싶은지 각자 선택할 수 있는데 2시간, 4시간, 6시간 등등 선택지는 다양해요!
저는 놀면서 공부하는게 목표였기 때문에 4시간을 선택했고, 오전수업일지 오후수업일지는 매주 시간표가 나왔답니다.

클래스메이트들과 선생님이랑 함께 찍은 사진이 핸드폰을 잃어버리면서 날아가서 못보여드리는 점이 너무 아쉽네요ㅠㅠ

오늘은 이렇게 간단하게 몰타와 스프락카페에 대한 글을 써 보았습니다.
스프락카페에서 만났던 외국인 친구들과의 이야기, 몰타 관광지, 광란의 클럽파티 등등의 이야기는 앞으로의 포스팅에서 차근차근 풀어나가볼게요.

오늘도 찾아와 주시고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으로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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