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J입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어학연수 이야기를 풀어보려해요.
저는 2017년 7월-8월중순까지 7주동안 몰타의 Sprach Caffe에 있었습니다!

먼저 J의 제 2의 고향 몰타에 대해 살짝 알려드릴게요!

🇲🇹 Malta flag

몰타는 이탈리아 아래에 위치한 지중해의 작은 섬나라에요.
면적이 제주도의 1/6정도밖에 안된다고 하는데 유럽여행하기 굉장히 좋은 곳에 위치해 있답니다.
그리고 섬이다보니 예쁜 바다도 많아요!
기후는 1년 내내 따뜻한 편인데, 제가 갔던 여름은 평균기온이 38도정도!?̊̈ 너무 더워서 하루에 샤워를 5번씩 했던 기억이 나네요...ㅎㅎ

몰타 위치

언어는 영어와 몰타어를 함께 사용해요!
그래서 아이들도 영어를 굉장히 잘 한답니다.
유럽에 사는 친구들이 휴가 겸 영어를 배우기 위해 많이 오는 곳이기도 하고 한국에서도 5-6년전부터 어학연수 핫플로 뜨고 있는 곳입니다.
그 이유는 다른 유럽에 비해 물가가 저렴한 것도 한 몫 하는 것 같아요.

제가 몰타에서 다녔던 학원은 스프락카페(Sprach caffe) 입니다.
이 학원은 몰타에 있는 여타 학원 중 한국인 비율이 가장 낮다는 것에 메리트가 있어요.
실제로 7주동안 한국인을 4명 만났습니다😅
대신 저희 학원은 브라질인 친구들과 일본인 친구들이 거의 70-80%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었고, 그 외에 유럽에서 온 친구들이 굉장히 많았어요.
인종차별은 아주 조금 있었지만 거의 없었기 때문에 즐겁게 지낼 수 있었습니다🥰 지금도 친구들이 너무 보고싶어요!

이제 간단하게 학원 시설을 보여드릴게요~

학원 수영장
유쾌한 브라질리언 톤
브라질리언 플랫메이트와

학원생들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수영장인데요!
선베드도 많고 물도 깨끗하고 무엇보다 날씨가 너무 더워서ㅜㅠ 친구들이랑 물에 들어가서 수영도 하고, 낮잠도 자고 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플랫 앞 담벼락에서 1
플랫 앞 담벼락에서 2

저희 학원의 기숙사라고 할 수 있는 공간인데요
구조는 쉐어하우스처럼 되어 있어요.
아파트에 여러 개의 집이 있는 것처럼 플랫이 3층짜리 건물에 여러개 있고(자세한 갯수는 기억이 안나요), 한 플랫 안에는 2인실이 3개 있어서 5-6명정도가 이용해요.

첫번째 룸메이트 브라질에서 온 Taína
플랫메이트 스페인에서 온 Patricia
기숙사메이트 냥냥이

이렇게 플랫메이트들과 가족처럼 함께 생활합니다!

일본인 친구 노리, 하즈키와함께 소주파티

플랫 앞에는 이렇게 큰 식탁이 있어서 친구들이랑 간단히 맥주 마실 때나 파티 할 때 이용하곤 해요.

친구들을 위해 요리 중인 J

플랫마다 이렇게 요리할 수 있는 공간도 있답니다!

기숙사 가드 Alex

밤이 되면 직원 친구들이 나와서 이렇게 기숙사를 가드해줘요. 미성년자인 아이들이 밤에 밖으로 나가지 못하도록 하려는 의도가 가장 크답니다.
알렉스는 동양인 여자 친구들을 좋아해서 저한테도 엄청 잘해줬었는데요! 밤마다 플랫 앞에서 내려다보면서 알렉스랑 놀았던 기억이 참 좋게 남아있어요 ㅎㅎ

제가 사용했던 기숙사는 Standard기숙사로 친구들이 가장 많이 살지만 에어컨이 없어서 너무 더웠어요ㅠㅠ
자다가 더워서 화나서 수영장으로 뛰쳐나간적도 있답니다ㅠㅠ
조금 더 돈을 내면 Studio 기숙사를 사용할 수 있는데 친구 따라 한번 가봤는데 너무 시원하고 넓고 좋더라구요!
저는 친구들이랑 많이 친해지고싶어서 standard를 선택했는데 이젠 Whatsapp으로 함께 파티하고 하니까 쾌적한 Studio를 이용하는 것 추천드립니다.
몰타의 여름은 너무 더워요ㅠㅠ

그럼 다음으로 수업이 없는 시간에 뭘 하고 놀았는지 보여드리겠습니다!

혼자 나들이 중 Flex
일본인 친구 유카, 카에와 바다구경
베프 엘레나랑 마지막 산책 ㅠㅠ

수업하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이렇게 근처에 놀러가거나 친구들이랑 시간을 보내거나 했었어요.
스테이크도 엄청 싸서 사진에 보이는 티본스테이크를 13유로 정도 내고 먹었던 것 같아요. 맛은 JMT!!

수업은 하루에 몇시간정도 하고싶은지 각자 선택할 수 있는데 2시간, 4시간, 6시간 등등 선택지는 다양해요!
저는 놀면서 공부하는게 목표였기 때문에 4시간을 선택했고, 오전수업일지 오후수업일지는 매주 시간표가 나왔답니다.

클래스메이트들과 선생님이랑 함께 찍은 사진이 핸드폰을 잃어버리면서 날아가서 못보여드리는 점이 너무 아쉽네요ㅠㅠ

오늘은 이렇게 간단하게 몰타와 스프락카페에 대한 글을 써 보았습니다.
스프락카페에서 만났던 외국인 친구들과의 이야기, 몰타 관광지, 광란의 클럽파티 등등의 이야기는 앞으로의 포스팅에서 차근차근 풀어나가볼게요.

오늘도 찾아와 주시고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으로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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