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J입니다!!
오늘은 어학연수를 공식적으로 마치고 런던으로 떠난 이야기를 풀어볼게요.
런던 여행기는 3번 정도로 나눠서 포스팅 할 예정입니다.
오늘은 완벽히 혼자 했던 런던, 헤이스팅스 여행기에요.
저는 학교에서 돈을 조금 받아 여행을 갔었기 때문에 어느정도 학교와 약속한 일정을 이행했어야했고,
그래서 여기저기 걸어서 다녀봤어요.

Royal Courts of Justice

숙제 1번, 런던 대법원이에요.
내부는 사진촬영이 불가했고, 들어갈 때와 나올 때 꼼꼼하게 짐검사를 했어요.
안내도 하나를 들고 여기저기 구경을 했는데
특별했던건 없었지만 티비에서보던 모차르트같은 머리와 법복이 같이 걸려있던게 특이했어요.

Westminster abbey

숙제2번, 웨스트민스터사원이에요.
저멀리 런던아이도 살짝 보이죠?̊̈
기마경찰이 지나다니는 것도 봤는데 엄청 멋있었어요.

Big Ben

그리고 사실 제 버킷리스트 중 하나가 빅벤을 보는거였는데 빅벤이 눈 앞에 떡하니 나타나서 엄청 감동했어요.
공사중이었지만 그래도 이렇게 일부를 볼 수 있었기에 굉장히 만족했어요.

전쟁박물관

여기도 숙제 전쟁박물관이에요.
그냥 한번쯤 가볼만,, 저는 개인적으로 박물관이나 이런데에서 감동을 받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그냥 그랬어요.

China town

여기는 런던 차이나타운이에요!
몰타에서 만난 오빠와 만나기로해서 차이나타운에서 밥을 같이 먹었어요.
뭔가 이국적인 와중에 좀 친숙해서 좋았어요.
아마 근처에 m&m 박물관이 있었던 거 같은데 거기서 초콜릿도 먹고, 초콜릿도 사고 재밌게 보냈어요.

National gallery

이곳은 미술하는 사람들이 사랑하는 네셔널갤러리에요.
고흐의 해바라기를 제 눈으로 볼 수 있었지요.
근데 저는 유명하다고 해서 갔는데 이때까지 미술관에도 관심이 1도 없어서 멍하니 구경하다가 저 작품을 보는 순간 이걸 보는데도 그냥 책에서 보던 거랑 똑같다 정도의 생각밖에 하지 못하는 나 자신이 더이상 미술관에 있어봐야 소용이 없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미술관을 박차고 나왔어요.

내셔널 갤러리 앞 트라팔가광장에 앉아있는데 한 쪽에서는 아크로바틱공연, 한 쪽에서는 버스킹을 하더라고요.
그 외에도

이렇게 동상인 것마냥 꾸민 사람들,
땅에 그림을 그린 사람들,

반지만드는 사람들 등 엄청나게 많은 거리 공연이 있었고,
여기에 꽂혀버린 저는 3시간 넘게 여기저기 구경하며 시간을 보냈어요. 이 때 제가 원하는 여행 스타일에 대해 조금씩 알아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코벤트가든

그래서 코벤트가든에 갔을 때도 이렇게 버스킹 구경하다 왔어요.
이 공연은 찰리채플린 아저씨가 구경하던 애기 한명을 데리고나오더니 가발이랑 수염을 붙이고 같이 공연을 꾸며가던 공연이었는데 너무 귀엽기도 하고 재밌어서 진짜 재밌게 봤었어요. 혼자 여행하던 런던에서 버스킹, 거리공연이 저에겐 정말 큰 즐거움이었어요.

이렇게 도시에 지친 저는 헤이스팅스라는 마을로 거의 도피하는마냥 여행을 갔어요.

헤이스팅스

헤이스팅스는 브라이튼 우측의 작은 어촌마을이에요.
사실 범죄박물관이 있다고 해서 숙제할 겸 갔던건데 여기서 완벽한 여유와 여행을 찾았던 것 같아요.

가서 우선 범죄박물관에 갔었는데 그냥 영국 및 세계의 범죄들에 대해 스토리가 써져 있고, 일부는 현장을 재현해놓고 그렇게 꾸며둔 곳이었어요.
내부는 엄청 어두컴컴한데 한 외국인 다운증후군 환자분께서 저를 보고 팔을 잡아끄셔서 좀 무서웠던 기억이 있네요.

그렇게 범죄 박물관에 갔다가 근처 언덕으로 갔어요.

이스트 힐, 웨스트 힐 이렇게 나뉘어져있는데 그 때는 어느 언덕이 더 좋다 이런 생각을 했었는데 사실 기억이 잘 안나요 ㅋㅋㅋㅋ
한가지 확실한건 언덕은 너무 멋졌고, 그 언덕을 넘나드는게 쉬운 일은 아니었는데 자연에 취해 힘든지도 모르고 왔다갔다 했다는 점입니다.
자연 속에서 온전히 혼자 시간을 보내면서 정말 많은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기본적인 나에 대한 생각부터 시작해서 철학적으로 인간의 지향점, 행복에 대한 생각, 죽음에 대한 생각까지 혼자 엄청나게 다양한 고민과 생각을 할 수 있어서 기억에 많이 남는 시간들입니다.
언덕 구경을 끝내고 헤이스팅스 캐슬로 갔어요.

성이 너무 예쁜데 이 예쁜 풍경을 혼자 보는게 너무 아까운 마음이 갑자기 들었어요. 그래서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과 나누기 위해 가족들이랑 영상통화를 했어요.
좋은 풍경들을 실시간으로 함께 나누니 그래도 기분이 더 좋더라구요.

영국, 런던 꿈의 도시였는데 그 곳에서 3일을 보내면서 우중충한 날씨를 계속 겪다보니 즐겁다기보다 지치는 마음이 컸는데 이렇게 오랜만에 도시가 아닌 자연에서, 좋은 날씨에 마음껏 거닐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타워브릿지 야경

이 날은 타워브릿지로 마감했답니다 ㅎㅎ

이렇게 3일정도 런던에서 혼자 여행을 했어요.
사실 이 시간은 잘 기억도 안날 정도로 그저 그런 여행이었어요. 하지만 이 다음날부터 제 런던 여행은 완전히 알차고 즐거운 여행으로 바뀝니다!
함께한 사람들 덕분에요 ㅎㅎㅎ

그럼 다음이야기도 기대해주세요!
재밌는 이야기 들고 돌아올게요
그럼 👋👋

안녕하세요 여러분! J입니다.
오늘은 스프락카페에 있다가 5박6일정도 독일에 다녀온 이야기를 한번 나눠보려해요.
독일 사진을 쭉 정리하는데 특히나 사진이 별로 없더라구요.
사진을 봐도 시간 장소가 기억나지 않는 곳들도 많고요.
그래서 이번에는 기억나는 에피소드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보려 합니다.
재밌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J의 여행 일정

뮌헨 - (야간 플릭스버스) - 본 - 프랑크푸르트 - (야간 플릭스버스) - 베를린 - (야간 플릭스버스) - 뮌헨

여행 루트가 너무 당황스럽죠?ㅋㅋㅋ꙼̈ㅋ̆̎ㅋ̊̈ㅋ̌̈
제가 이 때는 정말 여행의 ㅇ자도 모르던 여린이었어요.
그래서 계획도 대도시 위주로 짜다보니 지금 생각해보면 제대로 알아보고 여행할걸 싶네요..ㅎㅎ
그래도 이런 J가 있었기에 지금의 J가 있다고 봅니다.

몰타에서 이렇게 슝슝 날아서~

뮌헨 시내에 왔을 때 처음 눈에 들어온게 바로 이 신 시청이었어요.
몰타, 그리스와는 또 다른 유럽식 풍경에 말을 잃었어요.
그러다가 책에서 본 레스토랑에 들어갔어요.
아마 슈나이더맥주 전문점이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메뉴가 다 독어더라구요ㅠㅠ
독일이니 소세지를 시켜야지! 하고 소세지가 들어간 아무 메뉴나 시켰는데

독일에서 먹은 첫 소세지
대충 골라 시켜본 슈나이더 맥주

소시지 튀김 두개가 떡하니 나와서 살짝 당황했어요.
소세지 맛도 평범해서 음,,기대가 너무 컸나ㅠㅠ 이런 생각을 하게 됐어요,,
그러고 뮌헨에서 바로 야간 플릭스버스를 타고 프랑크푸르트로 이동하려 했어요.
제가 야간 플릭스버스를 선택한 이유는 일단 가격이 쌌고,,,
저렴했고,, 그리고 밤에 이동하면 시간을 아낄 수 있었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번화가-번화가로 이동할 수 있어서 공항이나 기차를 이용하는 것보다 덜 번거롭다고 생각했어요.
그치만 버스에서 자고 일어나면 온 몸이 욱씬욱씬 했답니다.
그나마 혼자 두 좌석을 쓸 수 있을 때는 편안한데 옆에 누가 앉으면 불안하기도 하고 불편하기도 하더라구요.
하지만 잠은 잘 잤어요 ㅎㅎ,,

저의 계획은 새벽 5시 프랑크푸르트 도착이었으나
자다가 버스 멈추는 느낌에 눈을 떴는데 시간이 7시인거에요
구글맵을 찍으니 위치가 프랑크푸르트를 이미 지나치고 본으로 나오길래 깜짝 놀라서 일단 내렸어요..

표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이 날이 일요일이라 본의 상점 및 모든 관광지가 닫은거에요!!
저는 어쩔수 없어도 이왕 본에 왔으니 제가 좋아하는 하리보공장에라도 들를까 했는데 그마저도 닫아서 할 수 있는게 없었어요...

그냥 본 대학교와 시내를 조금 돌아다니다가 도무지 할 일이 없어서 프랑크푸르트행 버스를 오후 2-3시 쯤으로 예약을 해 두고 아이스크림을 먹으러 노천 카페에 갔어요.

저는 유럽에서 사람들이 지나가는 걸 보면서 노천카페에 앉아 있는걸 되게 즐겼어요.
그래서 아이스크림을 시키고 사람구경 하려고 앉는데 어떤 남자애가 자기 옆으로 오라고 손짓을 하더라구요.
의심스러웠지만 너무 심심해서 그 친구에게 갔어요.
친구 이름은 요셉, 이스라엘에서 온 독일 유학생이었어요.
요셉은 5개국어 정도를 할 수 있고, 씽씽이 하나를 갖고 여행도 다니는 멋진 친구였어요.

둘이 이렇게 카페에 앉아서 얘기를 나누다가 요셉이 갑자기 엄청 멋진 곳이 있는데 가보지 않을래?̊̈
라고 해서 저는 좋다고 했어요.
가는 길에 요셉 씽씽이도 한번 타보고 장난도 치면서 도착한 곳은

이렇게 강이 한눈에 보이는 곳이었어요!
이 날 날씨도 엄청 좋아서 한참을 멍하니 풍경을 바라봤어요.
제가 앉아있는 난간이 생각보다 높아서 치마가 불편해서 못올라가고 있었는데 요셉이 손으로 계단을 만들어줘서 심쿵,,
이렇게 여기저기 구경하고 제 버스시간이 될 때까지 벤치에 앉아서 같이 쉬다가 요셉이 버스정류장까지 데려다줬어요.
짧은 시간을 함께 했지만 짧아서 더 아쉽더라구요.
포옹으로 인사를 하고 헤어지는데 요셉이
또 버스를 놓치면 연락해. 너의 친구가 본에 있다는 사실을 잊지마.’
라고 말해줬어요. 짧은 문장이지만 또한번 감동했어요.

이렇게 요셉과의 아쉬운 만남을 뒤로하고 저는 프랑크푸르트로 향했어요.
많은 사람들이 프푸는 노잼도시다,,
라고 하지만 저는 1박2일이라는 시간이 너무 짧게 느껴질 정도로 프랑크푸르트에 푹 빠졌어요.

Römer

프푸 최고 관광지 뢰머광장
건물 느낌이 색달라서 두번 방문했어요.
첫 날은 가볍게 광장과 마인강을 둘러보고 들어갔어요.

다음날 아침에 호텔 조식을 먹었는데

하,,제가 생각하는 소세지 그 자체였어요.
뽀득뽀득 얼마나 맛있던지🤭🤭

이렇게 조식도 든든히 먹고 둘째날은 근처 식물원에 가기로 했어요.
저는 자연 속에 파묻혀서 하는 여행을 좋아하는데
프푸 식물원은 정말 딱 그런 느낌이었어요!

이름은 Palmengarten 입니다!
여기는 정말정말 추천드려요.
식물원 부지가 엄청 크고, 여기저기 예쁜 꽃들이 엄청 많아요! 그리고 온실도 잘 가꿔져 있어서 인위적으로 만든 식물원의 느낌보다 그냥 자연 그 자체인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너무너무 예쁘죠!?̊̈
거의 3-4시간을 여기서 보냈던 것 같아요.

이렇게 예쁜 꽃들을 보고,

잔디밭에 있는 벤치에 잠깐 앉아 쉬어야지 하다가
30분정도 잠도 잤어요 ㅋㅋㅋ
여유, 힐링 그 자체였던 식물원,,추천합니다💚

이렇게 식물원도 둘러보고 다시 뢰머광장에 갔다가 마인강으로 갔어요.
저는 도시 중심에서 흐르는 강을 정말 좋아하는데
마인강이 제 로망 그 자체더라고요.

시시각각 달라지는 풍경에 넋이 나가서 같은 자리에서 사진을 수십장을 찍었던 것 같아요.
이렇게 해 지는 것도 구경하다가 맥주를 한 캔 사와서 야경을 보며 마시려고 했어요.
앉을 자리를 찾고 있는데 어떤 동양인이 저를 보며 빙그레 웃는거에요. 너무 한국인처럼 생겨서 한국인인가?̊̈ 말을 걸어볼까?̊̈ 한참을 고민하며 뒤를 돌아봤는데 그 친구가 다시 돌아와서는 혹시 옆에 앉아도되냐고 영어로 물어보더라구요.
엉겁결에 yes!하고 대답하고 같이 앉아서 얘기를 해보니 베트남 사람이고 이름은 Hong이라고 부르기로 했어요.
Hong은 뮌헨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 휴가 받아서 놀러왔고, 다음날 다시 뮌헨으로 돌아간다고 했어요.
그런데 저도 베를린 일정이 끝나면 뮌헨에 돌아갈 예정이라 그 때 뮌헨에서 한번 더 만나기로 했어요.

같이 야경을 바라보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눴어요.
Hong은 저보다 9살 정도 많았는데 그래서그런지 제가 하는 행동 하나하나를 귀여워해주고 배려해줬어요.

이렇게 사진도 찍어줬어요.

제 버스가 밤 11신가 12시였는데 제가 먼저 가라고 해도 버스 스테이션 근처가 특히 밤에 위험하다고 데려다주고 티켓까지 확인해줬어요.
혼자 여유를 즐기는 것도 좋았지만 새로운 친구를 만나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는게 참 재밌더라구요.
Hong 덕에 안전하게 다시 야간버스를 탈 수 있었어요!

그렇게 버스를 타고 베를린으로 갔어요.
베를린은 저는 그냥 그랬는데 나중에 듣기론 클러버들의 성지라고 하더라고요!
저 때 그런걸 알았으면 좋았으련만 모르기도 했고 겁이 너무 많았어요 ㅎㅎ,,

유대인 기념물
브란덴부르크 문

유명한 곳이죠?ㅎㅎ

전승기념탑 뷰

힘들게 탑까지 올라가고 여기저기를 돌아다녔는데도 뭔가 채워지지가 않는거에요. 날 덥고 힘들기만 하고,,
그런데 바로 옆에 티어가르텐이라는 도심의 숲이 있었어요.
다시 자연속에서 힐링을 선택한 저는

한시간정도 숲을 걸었어요.
도시에 있는 것보다 훨씬 마음이 낫더라고요.
그냥 이렇게,,베를린 여행은 아쉽게 끝날 줄 알았는데
해질녘 베를린 돔에서 베를린의 잊지 못할 추억이 생겼어요.

베를린 돔

사진들을 잃어버린게 제 인생의 정말 큰 한,,
그냥 별거 없네 하고 앉아서 쉬고 있었는데 한 분이 와서 버스킹을 하시더라고요.
자주 베를린돔에서 공연하시는 분 같았는데 노을 지는 베를린 돔을 바라보며 그 분의 공연을 보는 그 순간이 너무 행복했어요.
그래서 난생 처음으로 자발적으로 5유로 정도를 드리고 자리를 떴어요.
그 순간을 선물해주신게 너무너무 고마웠거든요.
베를린돔은 해질녘에 가시길,,,,,😭

이렇게 아쉬운 베를린여행까지 마치고 마지막 야간버스를 타고 뮌헨으로 돌아갔어요.

첫날처럼 사진 찍어보기
날씨 대박

그리고 뮌헨에서 다시 Hong을 만났습니다!
Hong은 저한테 밥도 사주고, 재밌는 곳도 데려가줬어요.

바로 이곳, 올림픽공원이에요!!
날씨가 좋아서 하늘도 엄청 푸르고 예뻤어요.

제가 혼자 사진을 찍거나 멍하니 풍경을 바라보고 있으면
Take your time
이라고 말하며 저를 엄청 배려해줬어요.
덕분에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었어요.
이렇게 생각하니 너무 고맙기만 한 친구네요 ㅎㅎ
Hong이랑은 요즘도 가끔 인스타 DM으로 연락을 주고받는답니다!
저 떠나고 얼마 안돼선 제가 있는 내내 독일 날씨가 맑았는데 제가 가고나서 흐리다고 돌아오라고 하기도 하고,
얼른 다시 독일 놀러오라고도 하고 그런 연락을 아직 주고받고 있어요.

마지막으로 독일 먹부림!ㅋㅋㅋㅋ
이렇게 짧았던 여행이 끝나고 저는 다시 몰타로 향했어요.

다시 몰타로

밤늦게 학원 도착했는데 교즈데랑 유카가 안자고 저 기다려주고 있어서 엄청 감동했어요😢😭
돌아올 곳이 있다는 사실이 그렇게 다행스럽고 행복한 일이라는 것을 새삼 느꼈습니다.

.
.

여행 루트도 제대로 짤 줄 모르고, 정보를 알아볼 생각도 없어서 정말 우당탕탕 여행했던 독일.
하지만 그 안에서 행운이라고 할 수 있는 친구들, 잊지 못할 순간들을 너무 많이 마주쳤기에 아직까지도 이 어설픈 여행을 잊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요.
본문 내용 말고도 새벽에 도시 도착해서 물 사려고 자판기 보다가 맥주가 0.5유로 더 저렴해서 맥주 샀다가 따개 없어서 길에서 혼자 따느라 고생도 했었고, 프랑크푸르트에서는 프랑크소세지를 먹어줘야하는데 학센도 먹고싶어서 둘다 시켜서 혼자 배터지게 먹기도 했고, 베를린에서 커리부어스트에 꽂혀서 하루종일 그거만 먹기도 했고 뭐 이런 저런 에피소드들이 많이 생각이 나네요 ㅎㅎ

여행을 혼자 하다보면 다짜고짜 말 거는 사람들이 많아도 어쩐지 맘을 열게 되는 사람들은 몇 없는데 그 사람들에게 마음을 열어 제 여행이 풍성해졌음에 정말 감사하게 되는 시간이었어요.
이래서 제가 여행을 사랑하나봅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

여러분 안녕하세요! J입니다.
7주간의 저의 몰타 이야기가 어느덧 끝나고 마지막 이야기를 쓰게 되었네요.

거두절미하고 본론으로 들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저희는 친구들이 떠날 때 친한 친구들이 나와서 배웅을 해주는데요, 한명 한명 안아주기도 하고 아쉬움에 눈물을 흘리기도 한답니다.

이 날은 사진 맨 앞에 있는 아유미가 떠나가던 날이었어요.
수영장에서 수영도 가르쳐주고 하면서 친해졌는데 너무너무 아쉬운 날이었답니다.

이 날은 클레어가 떠나기 전날 밤이에요.
우리 클레어,, 여기저기 놀러다니면서 많이 친하게 지냈는데 간다고 아쉬워하는 모습 보니까 슬펐어요ㅠ
물론 사진은 선물에 기뻐하는 모습 ㅎㅎ

이날은 엘레나와 마지막 날이에요.
떠나는건 엘레나지만 제가 가방을 매고 있는 이유는
엘레나가 밤에 떠났는데 제가 낮에 독일로 가야 해서,,
우리 베픈데 배웅조차 못해줘서 너무너무 미안했어요😭
제일 친하게 지낸 카에가 가던 날엔 그리스, 엘레나가 가던 날엔 독일,,
제일 친한 친구들을 배웅해주지 못했던게 항상 미안하더라구요,,

몰타에서 지내는 동안 많은 친구들을 만나서 행복했지만 또 이렇게 많은 친구들과 헤어져서 마음이 너무 아팠어요.
만남은 짧고 헤어짐은 길다는 말이 뼈져리게 느껴졌어요.
아무리 지구촌이라해도 다시는 못 만날 확률이 더 높고, 혹여나 다시 만난다고 하더라도 며칠 뿐, 학원에서처럼 같이 부대끼며 살 수는 없으니까요😭😭
이렇게 수많은 만남과 헤어짐에 익숙해졌을 때 쯤, 저에게도 마지막 날이 찾아옵니다.

저는 7주 어학연수를 끝내고, 친구 유카 방에 짐을 맡겨두고 10일 정도 런던, 노르웨이, 벨기에를 거쳐 몰타에 다시 돌아왔어요. 3일정도 머물다가 한국에 가는 일정이라 여행에 갔다온 다음에 친구들과 정식으로 헤어졌어요.

아침에 자고 있는데 나오미가 마지막 날이라는 얘기 들었다고 학교 가는 길에 제 방에 와줬어요.
마지막이니까 사진 찍자고 해서 사진 많이 찍고 헤어졌어요,,
나오미는 친해진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저를 엄청 많이 챙겨주던 친구였어요 ㅎㅎ

루나

발렌티나, 루나
유카, 발렌티나, 루나

씻고 나와서 또 저를 위해 저희 플랫을 찾아준 친구들과도 인사했어요.
제가 해준게 없는데도 절 너무 좋아해주고, 많이 챙겨줘서 너무너무 고마운 시간이었어요.

그리고 이렇게 메세지가 담긴 플레그도 받았어요.
사실 제가 떠날 때는 오래 지냈던 친구들이 대부분 떠나고 1-2주 정도밖에 함께 하지 않은 친구들 뿐이라 이렇게까지 챙겨줄 지 몰랐는데 너무너무 고마웠어요.
더 오래 같이 지낼 수 있었다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많이 남았습니다😭

배웅하러 나와준 고마운 친구들

짧은 만남이었기에 더 아쉬웠던 친구들,
그리고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했던 유카와 발렌티나
너무 아쉬운 헤어짐이었지만 함께 쌓은 추억이 엄청나기에, 그리고 다시 만날 수 있다는 확신이 있었기에 마냥 슬퍼하지만 않고 웃으면서 헤어질 수 있었어요.
근데 택시 타는데 눈물이 나더라구요ㅠㅠ
택시 아저씨가 ‘너는 참 좋은 사람일 것 같다. 너가 친구들과 지낸 시간이 짧아서 아쉽다고 하지만 짧은 시간을 함께했음에도 저렇게 너를 아쉬워해주고 배웅해주는 친구들이 많다는 것은 틀림없이 너가 좋은 사람이기 때문이다.’ 라고 달래주시고, 짐을 내려주시면서도 ‘그동안 몰타에서 지내느라 수고했다. 앞으로의 너의 날들도 좋은 날들이 계속 될 것이다.’라고 말씀해주셨어요.
덕분에 마지막 기억까지도 따스한 기억을 안고 몰타라는 나라에서의 생활을 끝낼 수 있었습니다.

7주간 몰타, 스프락카페에서 지내면서 다사다난하고 파란만장한 나날들을 보냈어요.
그랬기에 폰을 잃어버려서 사진이 많이 날아가고, whatsapp 아이디가 사라져서 많은 친구들과 연락이 닿지 못하게 되었음에도,
그리고 무려 3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음에도
이렇게 제 마음 안에 생생하게 남아 있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 이유에는 수많은 친구들이 빠질 수 없구요.

지금까지 저의 어학연수 이야기를 함께 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마지막 이야기라그런지 괜히 저도 센치해지네요.
하지만! 아직 티스토리에서 여러분과 함께할 이야기들은 수 없이 많이 남아있어요. 몰타에서의 이야기가 일상같은 여행이었다고 한다면 앞으로의 이야기는 조금 더 여행같은 여행 이야기가 펼쳐질거에요. 앞으로의 여행기도 많이많이 기대하고 계속 지켜봐주세요!

그럼 다음 이야기로 만나요
👋👋

+ 클래스 메이트 사진 발견

제 마지막 수업날 찍은 사진이에요.
우리반 친구들이랑 선생님 알렉스!
여기저기 뒤적뒤적 하다가 찾아냈습니다 ㅎㅎㅎ
같이 수업들었을 때 엄청 재밌었는데
그리워지네요 ㅎㅎ

그럼 정말👋

안녕하세요~ 오늘도 J입니다.
오늘은 학원 밖에서 미친듯이 즐겼던 클럽 파티들을 포스팅해보도록 할게요!
오늘도 재밌게 봐 주세요😃

클럽 가려고 꽃단장한 셋 ㅎㅎ


1. Paceville (파쳐빌)
파쳐빌은 세인트 줄리앙스에 위치한 몰타 최대의 번화가에요. 이곳에는 클럽들이랑 레스토랑들이 밀집되어 있어요.
상상만 해도 두근두근하죠?̊̈
클럽이 엄청 많은데 저희 학원 친구들이 주로 가는 클럽이 딱 두군데 있어요! 지금부터 보여드릴게요~

디제잉 하는 하즈키

여기는 바로 몰타 클럽 중 제일 핫한 No.1 클럽 하바나클럽이에요. 저의 플랫메이트 하즈키는 매일 밤 이곳에서 디제잉을 해요. 이 날은 DJ 하즈키를 만나러 놀러간 날이었어요.

저희가 와서 하즈키도 엄청 좋아했어요 ㅎㅎ
하즈키는 저희 플랫에서 독방을 쓰는 친군데 밤에 이렇게 일을 하다보니 아침에 깨우면 수업 가기 싫다고 찡찡거리던 친구였어요 ㅋㅋㅋ 그런데 유럽의 한 클럽에서 이렇게 당당하게 디제이 하는 모습이 정말 멋있더라구요!!
엄청 재밌었던 날이었어요 ㅎㅎ

HABANA Club 캔디파티

이 날은 하바나클럽에서 캔디파티를 한 날이었어요!
핫한 친구들 사이에 제 옷만 후즐근한 이유는,, 마샤, 아나스타시아와 산책을 하고 있었어요. 근데 갑자기 whatsapp으로 친구들이 캔디파티 갈건데 같이가자고 해서 그 때 마침 세인트 줄리앙스에 있었어서 급 합류 하게 되었습니다 ㅎㅎ
클럽에서 찍어준 사진인데 너무 예쁘죠?

사탕 받아서 신난 우리들

이 날도 이렇게 신나게 놀다가 들어갔어요.
너무너무 재밌었어요ㅠㅠ
다시가고싶다,,,,,,,

다음으로 여기는 저희 학원 아지트라고도 할 수 있는 Footloose에요!
여기는 정말 일주일 언제 가든 학원 친구 한 무리는 테이블을 잡고 있어요 ㅋㅋㅋㅋ
정말 클럽에 미친 아이들 ㅎㅎ,,
이 날에는 교즈데한테 잡혀서 새벽 4시쯤까지 있다갔어요.
터키에서 온 엘리트인 그녀는 엄청 똑똑하고 클럽도 좋아하는 친구에요. 저 때 ‘나 두고 가지마, 근데 지금 가고싶진 않아.’라고 해서 피곤해서 아주 초큼 힘들었어요 ㅋㅋㅋ
그래도 재밌었어용

이 날은 저의 마지막 밤이었어요.
저는 짐정리도 해야하고 할 일이 많았는데
저녁을 같이먹은 친구들이 마지막 날인데 왜 즐기러 안가냐고 오늘은 너 무조건 가야한다고 해서 ㅋㅋㅋ거의 클럽에 끌려갔어요 ㅋㅋㅋㅋ
게다가 사진에 친구들은 매우 흥이 많은 친구들이라 저희끼리 이렇게 엄청 신나게 즐겼습니다.
그러고 4시 귀가 해 호다닥 짐을 쌌어요 ㅎㅎ

한국에서 클럽 한번도 안가본 제가 7주동안 1주일에 기본 3번은 클럽에 갔으니 정말 광란의 밤을 많이 보냈었어요.
친구들과의 클럽은 즐겁지만 한번 다녀오면 머리부터 발끝까지 담배냄새가 다 배이고 피곤하니까 가끔씩 이핑계, 저핑계 대면서 빼려 해도 친구들이 워낙에 광란의 클러버들이라 데리고 가 줘서 친구들 덕분에 정말 추억을 많이 쌓은 거 같아요.
몰타의 밤은 파쳐빌에서🤪


2. Hotel Party

경치 좋죠!?̊̈
한날은 호텔에서 클럽파티를 연다고 해서 학원 친구들이랑 우르르 놀러갔어요.
무슨 호텔인지 기억이 안나는게 슬프네요ㅠㅠ

사실 저희는 클럽처럼 쿵짝쿵짝 신나는 분위기를 기대했는데 아쉽게도 그정도는 아니었어요ㅠㅜ

그래도 새로운 경험 하고 추억 쌓았다! 하고 호텔에서 조금 놀다가 나와서 제대로 놀기 위해 다시 파쳐빌로 향했어요 ㅎㅎㅎ역시 우리는 광란의 클러버들🤩

3. Cafe del Mar

카페델마는 몰타에서 유명한 수영장 클럽이에요.
술 마시며 춤 출 수도 있고, 중간 중간에 수영도 할 수 있어요.
정확히 언젠지는 기억이 안나는데 특정 기간에는 입장료가 반값 또는 무료라서 저희도 쌀 때 갔었어요.

카페델마 가는 길

이 날도 단체로 가는 거라 이렇게 벤을 대여해서 갔어요.
사람이 많으면 이런 식으로 벤을 대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인당 5-10유로 정도 들었던 것 같아요 ㅎㅎ

금강산도 식후경이기에 저희는 클럽 앞 레스토랑에서 밥부터 먹기로 했어요.
초큼 비쌌지만 맛있었던 햄버거 ㅎㅎ
이렇게 배도 채웠겠다, 신나게 놀러 입장했어요.

입장권 도장!
해 지는 카페델마

선셋 작살납니다,,

배경 너무 예쁘죠ㅠㅠ!!!
해가 지는 경치가 너무너무 예뻐서 한참을 바라봤어요.
이렇게 감상에도 젖어보고나서 본격적으로 놀기 시작했어요.

스크류 드라이버

신난 저희가 보이시나요~?̊̈
처음 가봤는데 디제잉도 훌륭하고, 새로운 사람들이랑 이야기도 하다보니 생각보다 너무 즐거워서 다들 신나게 놀았어요. 여기도 다시가고싶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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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평생 갈 클럽은 몰타에서 다 간 것 같아요 ㅋㅋ
사실 클럽을 딱히 좋아하지 않고 성추행같은게 싫어서 무서워하는 편인데도 친구들과 함께가니 그저 즐거웠어요.
그리고 저에게 새로운 경험치도 생긴 것 같고요.
이렇게 보면 거의 맨날 술 마시고 논 것 같지만,,
물론 그것도 맞지만,,,,,
네 그치만 공부도 조금은 했어요 ㅋㅋㅋㅋㅋ
아무튼 몰타 가시면 클럽 도전하시는 것도 강추합니다.
대신 여럿이 가요.
전에 클럽 앞에서 몰타여자 두명 싸우는데 옷 찢고 살벌하더라구요...! 언제나 조심조심!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포스팅은 몰타생활 마지막 편으로 돌아올게요.
👋👋

안녕하세요 J입니다!!!
여러분! 오늘은! 제가 파티 이야기를 가져왔어요.
제목이 광란의 몰타살이인 이유가 몰타에서 생활한 7주 중 반틈을 파티하며 보냈기 때문이에요 ㅎㅎ
파티를 다 묶어서 한 포스팅으로 올릴까 했는데 사진을 정리하다보니 좀 길어질거같아서 애매하지만 뚝 잘라 오늘은 스프락카페 안에서 했던 파티 이야기를 나눠보려 합니다!
오늘도 재밌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시작할게요!

1. Caipirinha party

수박, 키위 카피리냐

카피리냐(Caipirinha) : 카샤사를 베이스로 하여 비정제 설탕, 라임, 얼음을 혼합하여 만든 브라질 칵테일

두둥-! 스프락카페의 대표 파티. 카피리냐 파티입니다!

술을 따라주고 있는 브라질리언 친구

저희 학원에서 2주에 한번 금요일에 여는 파티인데요,
브라질 친구들이 마트에서 과일과 술을 사와서 직접 이렇게 술을 만들어 준답니다.
라임으로도 만들어 준 적도 있지만 주로 제철 과일을 이용해 만들어주는데 굉장히 달달하고 맛있는 술이에요!

J는 어디에 있을까요~?

카피리냐 파티를 하면 이렇게 많은 친구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이야기도 하고, 새 친구도 사귄답니다!

이 날은 클레어랑 친해진 날이에요 ㅎㅎ
하늘색 옷을 입은 친구가 클레어인데 클레어는 네덜란드에서 온 (당시) 갓 성인이 된 친구에요!
인형처럼 예쁘게 생겼는데 성격은 시원털털한 매력적인 친구라 친해지고 싶어서 말 걸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친해지게 되었어요😀😀

이날은 또다른 카피리냐 파티날!
제 왼쪽 두친구는 마샤와 아나스타시아에요.
둘 다 러시아 친구들인데 어찌나 쾌활한지 같이 있는데 너무너무 재밌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친구들과도 이날 친해져서 종종 산책도 함께 가고 했어요👍🏻
유럽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한번은 제가 ‘여기 오니까 남자애들이 문을 잡아주는 뿐 아니라 본인이 문을 열고 먼저 안가고 나한테 먼저 들어가라고 해준다. 유럽식 매너는 처음 겪어봐서 신기하다.’라고 하니까 ‘당연한거다. 유럽에서는 내가 여성이기에 당당히 요구할 수 있는 권리이다.’라고 해서 문화와 매너에 대한 우리와의 생각의 차이를 느낄 수 있어 신기했습니다.

카피리냐 파티를 통해 같은 반, 같은 플랫이 아닌 학원의 다양한 친구들과 이야기할 수 있게 되어 저는 카피리냐 파티가 정말 좋았어요!
무엇보다 직접 만들어주는 카피리냐도 엄청 맛있었구요.
지금까지 저희 학원의 시그니쳐 파티인 카피리냐 파티였습니다 ㅎㅎ

2. Bistro party
저희 학원에는 학원생 전용 식당 비스트로가 있어요.
밥 하기 귀찮을 때는 비스트로에 가서 밥을 먹기도 하는데
하루는 비스트로에서 학원생들을 위해 파티를 열어줬어요!

이렇게 학원 친구들끼리 춤을 추기도 하고,

플랫메이트 & 발렌티나
미키!

학원을 돌아다니며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눠요.
저희는 저랑 친한 플랫친구들끼리 모여서 신나게 놀았어요!

술 마시는데 집중한 클레어 ㅋㅋㅋ와 제시카, 뉴 유카, 그리고 J

점점 늘어나는 친구들 ㅋㅋㅋㅋ
이렇게 다 같이 지냈을 때가 정말 제일 재밌었던거 같아요.
사진 보니 너무너무 그립네요ㅠㅠ

비스트로파티는 카피리냐파티와는 다르게 비스트로에서 친한 친구들끼리 삼삼오오 모여앉아 즐길 수 있었어요.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는 것도 항상 즐겁지만,
이렇게 친한 친구들끼리 편안하고 재밌게 노는 것도 너무 행복하더라구요 ㅎㅎㅎ
이 때 함께 했던 친구들 조합이 너무너무 그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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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학원 전체 단위의 큰 파티 외에도 그동안의 포스팅에서 보여드린 것처럼 각 국의 요리를 친한 친구들끼리 서로 대접하는 소소한 파티도 엄청나게 열렸어요.ㅑ

브라질 바베큐 파티

이런 파티들을 통해 맛있는 음식, 맛있는 술을 먹으면서 학원 친구들을 더 많이 알게되고, 좋은 추억들이 많이 생기게 되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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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어학연순데 이렇게 신나게 놀았던 사진을 보니 그 때 기억이 더 선명하고 새록새록하게 나네요!!
이 포스팅을 쓰면서 저는 특히 즐거웠는데 여러분은 어떻게 보셨나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남은 파티 이야기를 들고 돌아올게요.
👋👋👋👋👋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J입니다.
벌써 몰타 포스팅도 막바지를 향해 가는데요,
오늘도 친구들이랑 놀러간 이야기를 풀어보려해요.
오늘도 재밌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버스를 타고 어디론가 가고있는 엘레나와 J
과연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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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빠이 빌리지

여러분이 알고 계시는 그 뽀빠이 맞습니다!
뽀빠이 빌리지에 놀러갔어요.

뽀빠이 빌리지 위치

위치는 몰타 섬 상단입니다 ㅎㅎ
마을 안에는 입장료를 내고 들어갈 수 있는데
안에 들어가면 별게 없고, 뷰포인트에서 보는게 제일 예쁘다고 해서 저희는 뷰포인트에만 있었어요.

아기자기한 마을이 한눈에 보여서 엄청 귀엽더라구요!
동화속에 들어간 기분 ㅎㅎ

이렇게 사진을 좀 찍고나서 바닷가로 향했어요.
근처에는 생각보다 놀데가 없어서 다시 버스를 타고 파라다이스베이로 가기로 했어요!

파라다이스베이 위치

유러피안 친구들은 바다에 들어가는것보다
바다를 보면서 이렇게 누워있는걸 더 좋아해요!
그리고 무엇보다 물이 더러워서 별로 들어가고싶지 않았,,,ㅠ
그래서 엘레나랑 한참을 이렇게 누워서 힐링하다가 학원에 갔어요 ㅎㅎ

J의 베프 엘레나 이야기
엘레나는 네덜란드 출신이고, 이탈리아에 살고 있어요.
약사가 꿈인 친구입니당ㅎㅎ
그래서 걷다가 pharmacy를 발견하면 엘레나를 찾았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랑은 한달정도 함께 지냈는데 저를 너무 잘 챙겨줬고, 같이 여기저기 다니면서 재밌게 놀았고, 밤마다 이런저런 얘기를 나눠서 엄청나게 정이 많이 들었어요.
그래서 헤어질 때 정말 펑펑 울었어요😭😭
엘레나는 떠나기 전에 ‘너희 덕분에 한국이라는 나라에 대해서 궁금해졌어. 나중에 꼭 놀러갈게’라고 하며 비행기표를 장난삼아 검색도 했었는데 정말로 한국에 놀러왔었어요!
(이 부분은 나중에 따로 포스팅을 할 예정이에요 ㅎㅎ)
정말 유럽에서 사귄 친구 중 아직도 간간히 연락하는 몇 안되는 친구 중 하나입니다.
나이, 국적을 뛰어넘고도 이렇게 잘 지낼 수 있다는게 신기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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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친구들이랑 다 같이 골든베이에 놀러간 이야기에요.

골든베이 위치

바다 예쁘죠!?̊̈
제 눈에만 그런가요?ㅎㅎㅎ
수업이 일찍 마쳐서 다같이 힐링하러 왔어요.

날씨도 엄청 좋았답니다!

이렇게 자리를 잡아두고

이 날은 마음껏 바다에 뛰어들었어요!
뜨거운 햇빛 밑에서 차가운 바다에 뛰어드니 아주 기분이 좋았어요 ㅎㅎㅎㅎ
이렇게 한바탕 놀고 나서 자리에 가서 여유를 즐겼어요.

유카, 엘레나, 클레어, 카에

이렇게 수건을 깔고 누워서 핸드폰도 만지고, 음악도 듣고 있었는데 갑자기 엄청난 파도가 저희를 덮치는거에요!!!
그래서 더 위쪽으로 대피했어요 ㅋㅋㅋㅋ
너무 웃겨서 다같이 한바탕 또 웃었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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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몰타에서 여기저기 여행한 이야기는 모두 다 풀어보았어요!!
쓰면서 추억이 새록새록해서 많이 웃었습니다 ㅎㅎ
다음 이야기는 몰타에서 즐긴 파티이야기에요!
파티를 빼면 몰타 생활을 논할수없습니다😉
그럼 오늘도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다음 포스팅으로 만나요!
👋👋

안녕하세요! J입니다.
오늘은 몰타 고대도시(?̊̈)라고 할 수 있는 몰타의 옛 수도 Mdina로 함께 떠나보려 해요.

Mdina (임디나)

위치는 수도답게 몰타의 한가운데에 있어요!
저는 임디나에 두번 다녀왔는데요,
한번은 한국인 Chan 오빠와 함께, 한번은 Chan, Kae, new Yuka와 함께 다녀왔어요.
뉴 유카는 유카가 둘이라 새로온 친구라서 뉴 유카라고 저희끼리 불렀답니당ㅎㅎ

여기가 바로바로 Mdina 입구 Mdina gate에요!!
모델 포스로 한컷 찍었습니다 ㅎㅎ

임디나는 거리가 너무 예뻐요.
발레타나 다른 몰타 지역들이랑 건물 양식이 다르면서 독특해서 거리를 걸으며 사진찍는데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 집 앞에 꽃 너무너무 예쁘죠?ㅎㅎ

찬 오빠랑 처음으로 Mdina에 갔을 때 엠디나 대성당에서 결혼식을 하는 것을 봤어요.

엠디나 대성당

여느 유럽처럼 성당이 너무 화려하고 아름다워서 잠시나마 아,,나도 몰타 남자랑 저런데서 결혼하고싶다,,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ㅋㅋㅋ

결혼식에 참석하러 가는 사람들
결혼식 하는 성당 앞에서 한컷

 너무 예쁘죠!!ㅠㅠ
결혼식 사진은 안타깝게도 못찍었지만 결혼식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서 한참을 쳐다봤어요 ㅎㅎ
찬오빠도 그 결혼식 모습은 잊혀지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이렇게 어느정도 임디나 거리를 구경하고나면 거의 모든 여행객이 꼭 들르는 식당이 있어요!

Follow follow
Fontanella

바로 이곳 폰타넬라에요!!
초코케익이 유명한 카페겸 레스토랑입니다.

저도 이렇게 두번 다 방문했어요.
케익도 케익이지만 높은 곳에 위치해서 경치도 굉장히 좋아요!

메뉴와 뉴 유카

처음 갔을 땐 배고파서 피자도 시켜먹었고

두번째땐 초코케익이랑 카라멜케익을 시켜먹었어요.
엄청 달지만 몰타, 특히 임디나에 왔다면 한번쯤 꼭 드셔보시길 추천드려요 ㅎㅎ

경치도 장난아니죠?̊̈ ㅎㅎ

이렇게 폰타넬라까지 정복하면 임디나 여행이 끝이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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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디나는 몰타의 옛 수도인만큼 고풍스럽고 멋진 건물들이 많아서 한국에 돌아오고도 가끔 생각이 날 정도로 아름답고 매력적인 도시였어요!
몰타에 다시 간다면 임디나는 무조건 다시 갈 것 같아요 ㅎㅎ
오늘 포스팅도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다음 포스팅도 더 재밌는 이야기로 돌아올게요
👋👋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도 J입니다.
오랜만에 몰타살이로 돌아왔어요.
어떻게 이야기를 풀까 고민하다가 친구들과 서로 요리해주거나 했던 경험을 스토리 중심으로 풀어보기로 했어요.
재밌게 봐 주시면 좋겠습니다!

The story of FOOD

*메네멘
토마토와 계란을 이용한 터키 가정식

Menemen (메네멘)

제가 제일 처음 대접 받았던 음식이에요!
수업 끝나고 터키인 부부 Sarab과 Alp의 플랫 앞을 지나가는데 혹시 밥먹었냐고 묻길래 안먹었다고 하니까 터키식 요리를 하고 있으니 같이 먹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얼떨결에 요리 하는 것도 구경하면서 같이 먹게 됐는데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확실히 터키 음식은 우리 입맛에 이질적이지 않아 좋아요👍🏻

 

*오코노미야끼
밀가루에 고기, 야채 등을 넣고 지진 일본 요리

お好み焼き (오코노미야끼)

셀카봉을 들고 있는 하즈키, 이제는 익숙하시죠!?̊̈

이 날에는 하즈키가 저희 플랫에서 일본인 친구들이 일본 음식을 만들어 먹을 건데 같이 먹자고 제안 해 줘서 같이 먹게 되었어요!

몰타가 섬이다보니 회 필렛이 저렴해요. 특히 연어랑 참치가 싸서 저도 자주 먹었는데 친구들이 연어, 참치도 스시용으로 썰어서 준비해주고 직접 오코노미야끼도 만들어줬어요.
이 날 먹은 오코노미야끼가 제 인생에서 먹었던 오코노미야끼 중 제일 맛있었어요 진짜 ㄹㅇ
해물, 고기 등등 다양한 오코노미야끼를 만들어줬는데 재료도 아낌없이 넣고 정성스레 만들어줘서 정말 감동의 맛이었어요,, 또 먹고싶다ㅠㅠ
이 때가 몰타생활 초창기였는데 이 날 이후로 사진에 나온 다른 친구들과도 친해져서 행복했어요😀😀

 

*떡볶이 파티

Made by J
이제는 익숙한 얼굴의 J의 베프들!

친구들이 맨날 맛있는 걸 해줘서 저도 얻어먹고만 있을 수 없더라구요. 그래서 준비한 떡볶이 파티!
떡볶이는 사랑이잖아요..?ㅎㅎ
제가 제일 자신있는 떡볶이를 준비하고, 남은 당면에 양념을 해서 쫄면 느낌으로 만들어 봤어요!!
제가 매운걸 잘 못먹어서 안맵게 만들었는데도 외국인 친구들은 많이 매워했어요 ㅠㅠ
그래서 ‘별로 안맵게 만들었어ㅠㅠ’ 하니까 친구들이 ‘그건 니가 Korean girl이라서 그래!!’ 하더라구요 ㅋㅋㅋㅋ

맵찔이인 저도 맵부심을 부릴 수 있는,,몰타,,ㅎㅎ
아무튼 저희가 이렇게 한식을 먹고 있으니 지나가던 친구들도 먹어보고싶어 하길래 다같이 나눠먹었습니다!!

잘 먹는 모습 보니까 진짜 기분 좋았어요 ㅎㅎ
그리고 사진에 보이는 것 처럼 제 필살기 마지막 소주도 꺼내서 같이 마셨는데 ‘So strong’ 이라는 반응이 많아서 소맥을 타주니 다들 잘 먹더라구요!
역시 Korean cocktail is best...!!
같이 먹었던 한국인 오빠도 몇 달만에 먹는 소맥인지 모르겠다고 너무 고맙다고 해줘서 내심 또 뿌듯했어요😉

 

*히야시츄카
냉라멘, 일본에서 만들어진 중국식 차가운 면요리

요리를 준비하고 있는 카에
冷やし中華 (히야시츄카)

카에 말에 의하면 여름이 되면 일본의 모든 가정에서 이 음식을 만들어 먹는다고 하더라구요!
재료들을 정갈하게 준비해 면에 올려서 소스를 뿌려 먹으면 끝!! 더운 몰타의 여름에 참 잘어울리는 요리였어요.
사실 J에게는 눈물의 히야시츄카 ㅠㅠㅠ
이 날이 카에와 몰타에서 마지막 날이었어요..😭😭
정이 너무 많이 들어서 헤어지는게 너무 아쉬웠어요.
게다가 제가 이때 그리스 출국 날이어서 배웅도 못해주고 카에랑 헤어져야 해서,,,
밥 먹으려고 앉자마자 눈물이 나더라구요😢
웃으면서 보내줘야 했는데 처음 완전 친해진 친구여서 그런지 계속 울다가 헤어졌네요,,
하지만 카에랑은 서울에서 다시 한번 만났답니다 ㅎㅎ
히야시츄카를 보면 그 날 생각이 나요.

 

*간장 요리 파티 - 불고기 & 잡채

요리하는 J
그렇게 안보이지만 불고기
많이 흔들렸지만 잡채

사진이 형편없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날도 뭔가 요리를 해주고 싶은 마음에 제가 저녁을 해주겠다고 선언했어요!
바다에 다녀온 뒤 노곤함을 안고 열심히 요리했습니다.
저는 사실 고기 요리라 불고기가 인기가 많을 줄 알았는데
예상과 달리 잡채를 엄청 좋아하더라고요!

잘 먹는 친구들 ㅎㅎㅎ뿌듯

Korean noodle is so delicious
친구들이 딱 이렇게 말해줬어요 ㅋㅋㅋ
간장 요리가 매콤한 요리보다 달달해서 입맛에 맞았나봐요.
젓가락 사용법도 알려주고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진짜 너무너무 좋았어요🥳🥳
한국 오면 또 해주기로 약속함🤙🏻

이 때 이외에도 불고기는 진짜 자주 만들어 먹었던 거 같아요.

J 인생 첫 불고기
요바나와 함께

첫 불고기라 고기를 잘못사서 고기가 익다가 다 부서졌는데 ㅠㅠ ㅋㅋㅋㅋ그래도 맛있게 먹었어요 ㅎㅎ

 

 

*일본식 볶음국수 & 볶음밥

이건 일본인 친구들이 자주 해주던 요리였어요!
밥 시간에 플랫에 같이 있으면 번갈아가며 요리를 해 주기도 하고, 밥 먹을건지 물어보고 양을 좀 더 많이 해서 같이 요리를 해먹기도 해요.
제가 편식을 좀 해서 피망이랑 샐러리를 이전까지는 별로 안좋아했는데 요리 해줬는데 싫은 티를 내면 안되니까 먹었는데 생각보다 괜찮은거에요!! 그래서 국수도, 볶음밥도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파스타 Pastas
몰타에서는 파스타를 거의 주식으로 먹었던 것 같아요.

오늘은 하즈키가 요리사

플랫메이트 하즈키가 출근하기 전에 짬내서 이렇게 파스타를 만들어 주기도 했고,

J의 해물 토마토 파스타

혼자서도 간단하게 만들어 먹고

남은 불고기로 만든 불고기파스타

면이랑 불고기가 남았길래 밥 하기 귀찮아서 불고기파스타도 만들어먹고

우유를 이용한 크림파스타

신기한 모양의 면을 사서 만들어 보는 등 다양한 파스타를 만들어 먹었어요!!
이제 J는 거의 파스타마스터,,ㅎㅎ

이 외에도

하즈키의 함박스테이크

함박 스테이크도 구워먹고

마트에서 닭똥집 보고 충동구매 해서 똥집도 만들어먹고

햄버거도 만들어먹고

참치도 썰어먹고

간단하게 프로틴 충전도 하고

가끔은 이렇게 학원 비스트로에서 사먹기도 하고

Hugo’s Burger
Maltese restaurant

외식도 하면서 지냈어요!!
몰타는 토끼 요리가 유명하다고 해서 몰타식 레스토랑 가서 토끼 배 스테이크를 시켰는데 양이 엄청 조그맣게 나왔어요 ㅋㅋㅋ,, 근데 친구가 피자 나눠줌 ㅠㅠ감동
토끼요리는,,, 음,, 한번이면 족한 것 같아요 ㅎㅎ


이렇게 음식을 기준으로 살펴보니 또 어학연수의 추억이 새록 새록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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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tory of ALCOHOL

이번에는 알코홀릭 J의 술 이야기입니다.
별건 없고 몰타에서 마셨던 와인들과 제 최애 맥주를 소개해드리려 해요.

🍷

Wine🍷

이외에도 수많은 와인병을 찍었으나,,
다 날아갔네요ㅠㅠ
보고 맛있는 와인들을 찍었었는데 사실 마셨던 거의 모든 와인이 맛있었어요 ㅋㅋㅋㅋ
가격도 엄청 싸구요!! 2-3유로면 괜찮은 와인 한 병을 마실 수 있어서 팩와인부터 병와인까지 다양한 와인을 엄청 많이 마셨던 것 같아요.
사실 이전까지는 와인 무슨 맛으로 먹는지 잘 몰랐는데 단 와인부터 시작해서 와인을 계속 먹다보니 자연스럽게 와인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어요 ㅎㅎㅎ
저기 위에 있는 다섯 와인 중에는 freschelio 라고 적혀있는 와인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맛이 정확히 기억나는건 아니지만 저희 학원 친구들이 제일 즐겨 마시던 와인이라 저도 자주 마셨거든요 ㅎㅎ

🍻CISK🍻

이 맥주는 저의 Best of Best 치스크에요.
몰타 대표 맥준데 이거 한번 마시고 완벽하게 반했어요.
한날은 저녁에 간단하게 맥주를 먹기로 했는데 제 옆플랫 오빠가 저한테 와서 ‘J야, 너 치스크 좋아하는거 전세계 애들이 다 안다’ 라고 하는거에요. 그래서 무슨 말이냐고 물으니까 오빠랑 외국인 친구랑 WhatsApp으로 얘기하고 있었는데 그 외국인 친구가 ‘J 오면 치스크 준비해두면 되지?̊̈’ 라고 했다더라고요 ㅎㅎㅎ
진짜 맛있는데 한국에 못 사온게 한이에요 진짜ㅠㅠ
배달이라도 시켜야겠어요 ㅎㅎ^^!!

🍻Edinger🍻

 마지막은 저의 차애 에딩거입니다.
에딩거는 한국에도 많아서 많이들 아실텐데 몰타에서 에딩거를 처음 접하고 반해서 한국 와서 에딩거를 엄청 자주 마셨어요. 물론 지금도 ㅎㅎ 수입맥주 4캔 만원 ㅎㅎ
이 때로부터 1년 뒤의 여행에서 뮌헨을 하루 경유했는데 그 때 뭐 할 지 고민하다가 에딩거 양조장에 가서 하루를 썼을 정도로 굉장히 맛있는 맥주에요.
추천합니다!!

 

마지막으로

J의 몰타 맛집 추천

아까 위에서 보신 햄버거 Hugo’s burger 기억 나시나요!?̊̈

진짜 버거 맛집이에요.
버거가 엄청 실하고 소스도 맛있습니다👏👏
몰타 가신다면 강추👍🏻

다음으로는 한국인들에게 정말 유명한 몰타 맛집인데요!

떡볶이도 맛있고 초밥도 맛있고 여기 진짜 맛집입니다 ㅎㅎ
네이버에 몰타 맛집 검색하면 아마 제일 많이 나오는 곳이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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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타에서 먹었던 것들을 돌아보니 음식 먹었을 때 상황이 하나하나 다 떠올라서 추억에 젖게 되네요 ㅎㅎㅎ
여행에서 먹었던 음식도 향수를 깊게 불러일으키는 듯 하네요.
오늘 정말 긴 포스팅이었죠!?̊̈
1탄, 2탄으로 나눌까 하다가 한번에 올리는 게 나을것 같다고 생각해서 길게 올리는데 너무 길어서 많이 안 읽으실까봐 초큼 걱정이 되네요...ㅎㅎ...
오늘도 이렇게 찾아와 주시고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또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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