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 삼, 돌아볼 고, 풀 초, 농막집 려"
촉한의 유비는 제갈공명을 만나기 위해 세번이나
찾아가게 된다.
유비는 장비와 관우와 함께 할 전략가를 찾으려 한다.
그 때 군사이던 서서가 유비에게 제갈공명을 추천한다.
이 말을 들은 유비는 제갈공명에게 책사를 제안하기 위해
세 번이나 찾아가게 되는데...
* 책사(策士) : 춘추 전국 시대, 중국에서 제후를 위해 전략과 정책을 제시하던 사람, 비슷한 말로 참모가 있다.
첫 번째 방문, 제갈량이 처소에 없다는 것을 알고 돌아가는 유비.
두 번째 방문, 제갈량이 돌아왔다는 사실에 한 걸음에 또 제갈량의 처소로
달려가지만 도착했을 때 이미 다시 떠나고 없다는 것을 확인.
세 번째 방문, 제갈량이 자고 있다는 말을 듣고 깨지않게 저 멀리서 부터
말에서 내려 걸어와 만남.
세 번이나 찾아와 예를 갖추고 자신을 맞으려 했던 유비에게 큰
감동을 받은 제갈공명은 그제서야 합류한다.
이 들은 '억초장생(億兆蒼生)'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한다.
* 億兆蒼生(억초장생) : 수 많은 백성, 억만 창생을 말함.
이렇게 합류하게 된 제갈량과 함께 유비는 '수어지교(水魚之交)' 와 같은 사이를
유지하였다고 한다. 이 사이를 장비가 질투까지 할 정도이자,
유비는 이와 같이 이야기 하며 달래었다고 한다.
*水魚之交(수어지교) : 물고기와 물의 만남, 그와 같은 사이
우리 사이는 물과 물고기 같으므로 그렇게 이야기 하지 말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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